[622호] 우리 노조 창립 18주년 기념식 및 2025년 정기대의원대회(제30차) 개최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5-03-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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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철도노조 대전지방본부 회의실에서 우리 노조 창립 18주년 기념식과 2025년 정기대의원대회(30차)를 진행했다.
대의원대회 식전 행사로 창립기념식을 진행했다.
우상엽 위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 노조의 역사는 순탄치 않았지만 연구노동자의 권리를 지키고 공공성강화, 비정규직 철폐를 위해 수많은 도전과 어려움을 극복해 왔다”며, “작년의 위기와 고통을 뒤돌아 볼 때 오늘의 기념식은 연례 행사가 아니라 동지들간 연대와 신뢰를 바탕으로 하나가 되는 소중한 자리”라고 발언했다. 또한 “노동조합의 힘은 조합원 한명 한명에게서 나오고, 우리의 단결과 연대가 있을 때 어떤 어려움도 극복 할수 있다”며 “서로를 믿고 의지하고, 더 나은 내일을 위해 함께 나아가자”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노조의 연혁보고를 진행했고, 공공운수노조 엄길용 위원장과 민주노총 대전지역본부 김율현 본부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모범지부와 모범조합원 표창도 진행되었으며 모범지부는 IBS지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지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지부이며, 모범조합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지부 김윤화 동지를 비롯해 총 28명을 시상했다.
이후 우리 노조의 건승을 기원하며 떡케이크를 컷팅하고, 모인 동지들과 나눠 먹으며 창립기념식은 마무리 되었다.
이어 14시부터 2025년 정기대의원대회(제30차)를 진행했다.
심의안건은 총 5개로 ▲2024년 하반기 사업평가, 결산 승인 및 회계감사 보고 ▲2025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 ▲2025년 임금 및 단체교섭 방침 수립 ▲기금 지출 추인 ▲기금 지출 승인의 건을 진행했다.
첫 번째 안건으로 2024년 하반기 사업평가, 결산 승인 및 회계감사 보고의 건을 진행했다. 2024년 9월 임시대대 이후 진행된 사업들에 대해 평가하고, 사용한 예산에 대한 결산 및 회계감사보고 등을 진행했으며, 별도의 이견 없이 원안 통과 되었다.
두 번째 안건으로 2025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 건을 다뤘다. 2025년 정세와 시사점에 대해 살펴보고 ▲지부와의 소통 개선 및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지원 강화 ▲특성본부, 지역본부, 상설위원회 및 협의회 활성화를 위한 권한과 지원 강화 ▲조합원 증대를 위한 지속적인 조직 확대 사업 추진 ▲사무처 역할의 효율적 제고 및 각종 자료의 체계적 관리 ▲공공운수노조로의 대산별 전환에 대한 본격 논의 추진 ▲규약 및 규정 개정 ▲우리 노조 피해 회복 및 위법 행위 당사자들에 대한 대응 사업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이후 각 본부별, 위원회 국별 사업 계획과 예산 등을 설명하고 대의원들의 질의 응답을 마친 후 이견 없이 원안 통과 되었다.
세 번째 안건으로 2025년 임금 및 단체교섭 방침의 건을 다뤘다. 공공기관은 총액대비 3%+α, 지방공공기관은 총액대비 4.4%+α, 비(非)공공기관은 올해 물가상승률(2%)+공무원 인상률(3%)을 감안해 총액대비 최소 지방공공기관 인상률 이상으로 합의 할 것을 결정했다.
네 번째 안건으로 기금 지출 추인 건을 다뤘다. 2024년 7월부터 12월까지 지출된 투쟁기금과 희생자기금, 퇴직금의 지출현황을 살펴보고 원안 통과 되었다.
다섯 번째 안건으로 기금 사용 승인 건을 다뤘다. 공공운수노조 미납 조합비 1억 6천만원을 투쟁기금에서 지출 하는 것으로 확인하고 원안 통과 되었다.
이후 보고 안건은 서면으로 대체 하였으며, 2025년 정기대의원대회는 마무리 되었다.
※ 사진이 필요하신 동지는 본부로 연락주시면 촬영한 사진 전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042-862-77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