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4호] 공공운수노조 / 양대노총 공공노동자 총력투쟁 결의대회 개최
작성자 | 원혜옥 | 작성일 | 24-1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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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노총 공공부문 노동조합 공동대책위원회(이하 ‘양대노총 공대위’)가 10월 26일(토) 14시, 국회 앞에서 ‘민영화 저지! 노정교섭 쟁취! 실질임금 인상! 공무직위원회 설치! 비정규직 차별철폐!’를 위한 ‘양대노총 공공노동자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대회에 참석한 양대노총 공공 노동자들은 혁신가이드라인, 예산운용지침(총인건비제) 등 공공노동자의 단체교섭권을 침해하는 정부의 일방적인 지침과 행태를 규탄했다.
양대노총 공공 노동자들은 “실질적인 노정교섭” 및 사회공공성 강화와 공공부문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5대 요구”(▲민영화 저지 ▲공공기관운영법 개정 ▲직무성과급제 저지 ▲공공부문 비정규직 차별철폐 ▲총인건비제 폐지), 이를 위한 “5대 입법과제”(▲공공기관운영법 개정 ▲민영화금지법 제정 ▲공무직위원회법 제정 ▲지방공기업법 개정 ▲지방출자출연법 개정) 쟁취 투쟁을 결의했다.
양대노총 공대위 대표자 5인은 함께 단상에 올라 공동 대회사를 발표했다. 대표자들은 “필수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부문 노동자들은 각자 자리에서 묵묵히 대한민국을 발전시키고 국민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어왔다”며 “윤석열 정부가 우리를 부패집단으로 몰아세우고 기재부가 각종 지침으로 우리를 옭아매고 공공기관 줄세우기를 통해 공공서비스 질을 저하시키고 있다”고 정부의 공공부문 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