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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 전국공공연구노조 10대 임원 당선 소감

작성자 원혜옥 작성일 24-07-04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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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로 생각하고, 가슴으로 공감하기보다 직접 발로 뛰면서 소통하겠습니다.

 

언제나 자랑스럽고 또 존경하는 조합원동지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부터 임기를 시작하는 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 제10대 위원장 우상엽입니다.

 

이제 우리 공공연구노조가 시련을 딛고 새로운 출발을 시작합니다.

제게 위원장이라는 영광된 자리를 안겨주신 조합원 동지 여러분과, 노조 파괴를 획책한 패거리들로부터 우리 노조를 지켜내고 조직 정상화를 위해 애써 주신 전 위원장직무대행 변세일 수석부위원장 동지, 그리고 함께 투쟁했던 모든 동지들께 감사의 인사 올립니다.

 

10대 집행부는 별도의 취임식을 갖지 않기로 했습니다. 조직 정상화를 위한 사안들을 신속히 재정비하여 조합원 동지 여러분의 권익 증진을 위한 투쟁의 현장에서 가장 먼저 인사드리겠습니다.

 

우리 노조 지부의 조합원들께서는 힘을 모아 조직 해산의 위기에서 민주노조를 지켜내고 정상화의 과제를 제게 물려주셨습니다. 저를 믿고 위원장이라는 큰 직분을 맡겨 주신 만큼, 공공연구노조를 잘 이끌어야겠다는 생각에 부담감이 큽니다. 끝없는 노동 투쟁과 쟁취, 그 과정에서 흘린 피와 땀, 그 모든 것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우리 노조의 역사를 생각하니 무한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아무리 시간이 흐르고 세상이 바뀐다고 해도 노동자들의 현장 여건은 여전히 힘들기만 합니다. 시간을 보내는 것만으로는 해결되지 않습니다. 변화를 원한다면 세월의 흐름에 맡길 게 아니라 우리가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권익과 복지 증진을 위해 싸워왔고, 아주 조금씩이지만 더 나은 환경으로 만들 수 있었습니다. 우리의 지난 투쟁의 과정은 모두 그러한 노력의 반복이었습니다. 그러한 노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스스로를 지켜내기 위해 함께 투쟁하고 연대해야 합니다. 최근 1년간 우리 노조가 겪은 일을 생각해 보면, 우리 6,000여 조합원 여러분 모두가 이러한 사실을 뼛속 깊이 느끼고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조합원 동지 여러분 앞에 서서 우리 노조가 좀 더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길을 만들고 이끄는 역할을 하겠습니다. 조합을 대표하는 위원장의 자리에 대한 부담과 압박감이 있지만 사명감이 앞섭니다. 많이 부족하지만 위원장이 된 이상 적어도 조합원 동지 여러분께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해야겠다는 의지와 열정이 제 가슴 위로 솟구칩니다.

 

저는 조합원 동지 여러분의 신뢰와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위원장이 되고 싶습니다. 하지만 저는 아직 미흡한 부분이 많습니다. 여러모로 부족한 저를 동지들께서 많이 도와주시고 저와 함께 우리 공공연구노조가 새로운 변화를 통해 더 높이,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저 역시 조합원 동지 여러분과 10대 임원 동지들과 함께 우리 노조 발전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위원장 우상엽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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