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2호] 민주노총 / 2024년 세계노동절 대회 개최
작성자 | 원혜옥 | 작성일 | 24-05-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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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세종,충청권 참가자 단체사진
▲ 수도권 참가자 단체사진
민주노총은 5월 1일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을 포함해 14개 지역에서 동시다발로 ‘양회동 열사 정신계승! 윤석열 정권 퇴진! 모든 노동자의 노동권 보장! 노동절 대회’를 열었다. 주최측 추산 10만여명이 모였다.
이날 노동절 집회에서 윤석열 정부가 총선 이후에도 반노동 정책 기조를 전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민주노총은 노조법 2,3조 관련 거부권을 남용한 ‘대통령을 거부’한 총선 민심이 확인됐는데도 윤 대통령이 국정 기조를 바꿀 기미가 없다고 비판했다. 양경수 위원장은 오후 2시에 시작한 서울 대회에서 “준엄한 심판을 받았는데도 정권은 반성하지 않는다”며 “이대로 살 수 없다는 노동자들의 절규는 그들에게 들리지 않기에 노조혐오로 노동탄압으로 착취를 부채질하고 있다. 윤석열 정권을 두고 볼 수 없다”고 목소리 높였다.
22대 국회서 노조법 2·3조 개정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종순 보건의료노조 한국원자력의학원새봄지부 부지부장은 “간접고용 노동자는 용역업체가 바뀔 때마다 고용승계·단협승계를 위해 싸워야 한다”며 “원청이 하청 노조활동을 제한하는 상황에서 ‘진짜 사장’인 원청과 교섭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최저임금 차등적용 움직임에 대해서도 반대 목소리를 분명히 했다. 손경숙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화성오산지회장은 “(적용제외 혹은 차등적용을 통해) 최저임금을 깎는 방식도 가지가지다. 노인은 나이가 많아서 깎고, 이주노동자는 최저임금을 깎아서 돌봄노동을 맡기자고 한다”며 “물가는 모두에게 올랐는데 최저임금은 차별적으로 주겠다는 생각을 두고 세상은 ‘못된 심보’라고 부른다”고 말했다.
서울 집회 참가자들은 오후 3시30분께 동화면세점에서 1.2킬로미터 거리의 서울 중구 서울지방고용노동청까지 행진했다.
우리 노조는 서울과 대전 두곳에 집중하여 채양욱 사무처장 직무대행을 비롯해 70여명의 조합원이 참석했다.
- 지부별 단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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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NF 방사선관리지부 우상엽 지부장(공공운수노조 대전본부 직무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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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세재정연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