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5호] 해양과기원 원장과 상임감사 사퇴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18-0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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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과기원 원장과 상임감사 사퇴
독선 운영 비판 성명 내…기관 비대위 구성
무능하고 독선적인 기관 운영으로 구성원의 사퇴 요구가 있었던 한국해양과학기술원(아래 해양과기원) 홍기훈 원장과 심00 상임감사가 지난 해 12월 29일 전격 사퇴했다.
홍 원장과 심 감사는 기관고유 사업 파행운영, 무원칙하고 편파적인 잦은 인사, 부산 청사 부실공사 등 전횡을 일삼아 지난 해 말부터 해양과기원 구성원의 사퇴 요구를 받아 왔다.
우리 노조는 이 같은 상황을 확인한 후 지난 해 12월 27일 원장과 감사의 해임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신속히 조치하라고 요구한 바 있다.
해양과기원은 원장 사퇴 이후 부원장이 직무대행 체제로 일상 업무를 처리하고,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기관 정상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새해 임기가 시작된 우리 노조 박준수 해양과기원 지부장은 “홍 원장 재임기간 동안 문제가 되었던 모든 일을 원상회복하고, 기관 정상화와 안정화를 위해 조직의 모든 힘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