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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날짜   18-01-12
​비정규직 특별위 열려정규직전환 기구 한계, 쟁점 드러나…우리 노조 계획 논의리 노조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및 조직화 특별위원회’(아래 특별위원회) 4차 회의가 11일 10시 30분 본부 사무실에서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김준규 위원장을 비롯해 25명 중 19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특별위원회는 정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1차 전환 기관인 공공기관(과학기술계와 인문사회계 출연연, 4개 특성화대학, 해양수산부 산하 기관)에 대한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 과정에서 과학기술계 출연연을 제외하고 다수의 기관에서 정규직 전환과 관련해 노사 간 이견이 크다는 점을 확인했다. 과학기술계 출연연은 정규직 전환 심의위원회(아래 전환심의위), 노·사및전문가협의체(아래 노사전협의체) 회의가 한두 차례 열리는 등 상대적으로 적게 개최돼 정규직 전환 규모를 구체적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대부분의 기관 사용자가 예산을 이유로 ‘수탁과제 인원을 제외한 정부 출연금에 해당하는 인원만’ 정규직 전환 대상으로 삼고 있는 것도 드러났다.이와 관련 특별위원회는 ‘예산의 불안정성을 이유로 정규직 전환 인원을 축소하려는 사용자와 공전하는 논의를 진행하는 전환심의위, 노사전협의체 참여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아울러 수탁과제 비정규직 인건비의 내부인건비로의 전환 등 인건비 구조 개선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정부의 공식 입장을 확인하기로 했다.또 특별위원회는 정부의 외부인건비와 내부인건비 전환에 대한 입장, 과학기술계 출연연 정규직 전환 추진 상황 등을 최대한 빠르게 확인해 1월 네째주 내로 전환심의위의 실효성에 대해 판단하기로 했다. 이후 정부를 상대로 한 투쟁을 비롯해 노조의 투쟁 계획을 결정할 예정이다.특별위원회는 마지막으로 ‘모든 지부는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계획을 특별위원회 심의 및 위원장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한다’는 중앙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정부부처 직할기관 소속 12개 지부, 통일연구원지부에 대한 정규직 전환 계획을 논의했다.이날 회의에선 정부부처 직할기관 12개 지부에 대해 ‘명백하게 일시·간헐 업무인 경우를 제외하고 상시지속 업무는 모두 전환한 것으로 판단’해 승인하기로 결정했다.
작성자   관리자     날짜   18-01-12
임원선거 2개 후보조 선거운동 본격화후보 홍보물, 선거용품 등 11일부터 배송 시작우리 노조 위원장-수석부위원장-사무처장을 선출하는 7대 임원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2개 후보조의 선거 운동이 본격화되고 있다.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차재민 대구테크노파크지부장)는 지난 3일 선거 후보 등록을 공고하고, 선거운동 기간은 28일까지라고 밝혔다. 5일 각 후보 측의 경력과 공약을 담은 공보물도 배포했다. 기호1번 김준규(한국항공우주연구원지부) 위원장 후보는 지부장과 공공연구노조 정책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 6대 위원장이다. 정상철(한국과학기술원지부) 수석부위원장 후보는 지부 부지부장과 공공연맹 사무처장을, 강용준(한국과학기술연구원지부) 사무처장 후보는 민주노총 서울지역본부장과 공공연구노조 사무처장을 역임했다. 기호2번 이성우(한국생명공학연구원지부) 위원장 후보는 공공연구노조 4~5대 위원장과 공공연맹 사무처장을 역임했다. 이성훈(한국식품연구원지부) 수석부위원장 후보는 한국식품연구원지부 지부장을, 이광오(본부) 사무처장 후보는 공공연구노조 조직국장과 공공연구노조 4~5대 사무처장을 역임했으며, 현 단체교섭국장이다. 각 후보조의 경력과 공약은 우리 노조 홈페이지(홈페이지 클릭)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선관위는 ‘7대 임원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 안내문’을 통해 각 지부별 △선거관리 책임자 선정 △선거준비물 확인 △투표함 준비 등을 당부했다. 선거준비물 가운데 △기표도구(투표도장) △선거인명부 △투표용지 △홍보물(포스터, 리플렛)은 선관위가 각 지부로 일괄 배송하며, 11일부터 배송을 시작하고 있다. 또 각 후보의 포스터를 조합원들이 잘 볼 수 있도록 게시판과 인트라넷 등에 게시하고, 리플렛을 배포해 조합원들이 후보들의 공약을 잘 알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선관위는 주문했다. 우리 노조는 22일 오전 9시 ~ 26일 오후 6시까지 사전투표, 29일 오전 9시 ~ 31일 오후 1시까지 본투표를 진행한다.
작성자   관리자     날짜   18-01-04
 
작성자   관리자     날짜   18-01-04
민주노총 사무총장 구속에 양심수 사면 배제문재인 정부의 촛불정신 퇴행 이중행보지난 해 12월 29일 문재인 정부 첫 특별사면 대상에 한상균 전 민주노총 위원장과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국회의원 등 양심수들은 빠졌다. 곧이어 30일에는 2015년 민중총궐기 집회로 수배 중이던 이영주 전 민주노총 사무총장이 구속됐다.민주노총은 30일 성명을 내고 “촛불정부를 자처한 문재인 정부는 오늘 구속영장 발부를 역사 앞에 부끄럽게 생각해야 한다. 그리고 촛불정신을 더 이상 우려먹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적폐는 박근혜 정권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다. 아직도 권력과 권력의 주변에 시퍼렇게 살아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이어 “이 사무총장에게 부여된 죄목과 죄명은 단 하나도 부끄러울 것이 없는 당당하고 정당한 것이다. ‘세월호 범국민행동 추모제’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범국민대회’ ‘2015년 박근혜 노동개악 저지 4.24 총파업 등 총파업 대회’ ‘2015년 11월 14일 민중총궐기대회’이다”면서 “모두 다 박근혜 정권에 맞선 정의로운 투쟁”이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11월 14일 민중총궐기대회는 경찰이 집회가 시작되기 전부터 집회금지를 통고하고, 사람을 조준해 물대포를 살수해 백남기 농민이 사망한 바 있다. 노동인권실현을 위한 노무사모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노동위원회 등 법률단체도 성명을 내고 이 사무총장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발부 자체를 규탄했다. 이들은 “집회의 자유를 억압해왔던 과거 정부의 잘못을 반성하거나 시정하기는커녕 이 사무총장을 체포하고 구속영장까지 청구했다”면서 “이는 촛불정신을 훼손하는 명백한 퇴행”이라고 지적했다. 서울중앙지법은 집시법 위반, 일반교통방해 등 혐의의 이 사무총장에 대한 구속영장실질심사에서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며 30일 밤늦게 구속영장을 발부한 바 있다.
작성자   관리자     날짜   18-01-04
4대강 사업의 주역으로 잃어버린 신뢰 되찾으려 투쟁“김이태는 알지만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모른다.” 밖에서 만나는 사람들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아래 건기연)을 아느냐고 물어 보면 아는 사람이 드물다. 이름도 어렵지만 건설기술이라는 것도 생소한 것이다.김이태 박사가 “4대강 사업은 대운하 사업”이라고 양심선언을 한 덕분(?)에 건기연도 세상에 크게 알려 지게 되었다. 실제로 4대강 사업 마스터 플랜을 만들어 제공한 기관이 건기연이니까 이명박의 4대강 사업이 건기연을 유명하게 만든 셈이다.건기연 지부도 김이태와 4대강 사업을 빼고는 할 얘기가 많지 않다.건기연은 2008년 김이태를 양심 선언했다는 이유로 정직 3개월의 징계를 했고, 노동조합은 징계를 막기 위해 투쟁했다. 그러자 당시의 건기연 조용주 원장은 노동조합과 조합원을 탄압하기 시작했고, 400명이 넘던 조합원이 2010년에는 60명 아래로 떨어졌다. 노동조합이 완전히 무너진 것이다.노조탄압은 상상을 초월했는데, 당시의 지부장과 부지부장은 해고를 당했고, 사무국장은 정직 3개월의 중징계를 받았다. 별다른 이유는 없었다. 그냥 노동조합의 간부라는 이유로 갖가지 징계사유를 만들어서 해고와 징계를 때린 것이다.조합원들이 승진에서 누락되는 것은 당연(?)했고, 연구팀장에서도 배제되었다. 심지어 승진서열명부에서 조합원들은 상위에 있어도 조합원들만 빼고 승진을 시켰다. 조합원으로 남아 있는 것은 목숨을 걸고 직장생활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조합 간부들과는 식사도 함께 할 수 없는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어느 직원이 지부장과 식사를 같이 했다는 보고(?)가 즉각 원장에게 들어가고, 그 다음날에 그 직원은 불려가서 잔소리를 듣거나 다른 불이익을 감수해야 했다. 요즈음 MBC가 정상화 되어 가는 과정에서 드러나고 있는 노조 탄압이 당시의 건기연에서 똑같이 행해지고 있었던 것이다.1989년 4월 28일 창립대회를 마친 건기연 지부는 순항을 거듭하며 잘 나가는 조합이었다. 입사를 하면 선배들이 모두 조합원이었기 때문에 당연히 노동조합에 가입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고, 내부의 분위기도 연구원이라는 직업에 걸맞게 자유로웠다.김영삼 정부 시절 임금인상을 위해 정부출연기관이 공동파업을 전개했을 때 건기연 지부는     계속>>전면파업에 들어갔고, 김영삼은 출연기관 한두 개는 문을 닫게 하겠다는 엄포를 놓기도 했다. 이때의 파업으로 인해 건기연 지부는 국토부(당시는 건설교통부)를 포함한 정부와 외부 사람들로부터는 건기연 노동조합은 강성이라는 평을 듣게 되었다.전국과학기술노동조합(과기노조)에서부터 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연구노조)에 이르기까지 건기연 지부는 산별노조 활동에 적극적으로 결합해 왔다. 산별노조의 지침을 최대한 따랐고, 본부의 임원으로도 여러 명이 활동했다. 정성원과 곽장영, 박근철이 과기노조와 연구노조의 수석부위원장을 맡았고, 과기노조와 연전노조의 통합 당시에는 조한육이 비대위원장과 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조한육은 불명예스럽게 물러나 건기연 지부에는 오명을 남기기도 했다.와해된 노동조합을 복원하기 위해서 2011년부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지난 이명박근혜 정부 시절에 조합원으로 재가입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다. 계속되는 불이익과 탄압으로 불안에 떨어야 했다.그래도 꾸준히 조합원이 회복되어 60명의 조합원이 120명이 되었고, 촛불혁명 이후 새로운 정부가 들어선 이후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계기로 현재는 220명까지 조합원이 늘었다. 하지만 과제도 많다. 탄압의 와중에 조합을 지켜 온 간부들이 아직도 계속 지부를 지키고 있어서 젊고 새로운 인물들이 노동조합 활동가로 나서지 않고 있다. 또한 노동조합원이 과반에 못 미치고 탄압받는 동안에 경계 없이 빼앗겨 버린 노동조건과 복리 후생도 회복해야할 과제다. 가장 큰 문제는 연구원 내부의 자율성을 회복하는 일인데, 이미 돈과 승진 등에 길들여진 연구원 구성원들의 의식을 어떻게 회복할 수 있을지가 걱정이다.건기연 지부는 여전히 부족하지만, 그 동안의 투쟁과 경험을 바탕으로 연구노조와 함께 민주노조를 지키고 키우기 위해 힘차게 싸워 나갈 것이다.곽장영(한국건설기술연구원 지부장)
작성자   관리자     날짜   18-01-04
“갑질 없는 세상에서 편히 쉬소서”한국패션산업연구원 손진기 노동자 60일 만에 장례 12월 29일 오전 7시 대구시 한국패션센터에서 우리 노조 한국패션연구원지부 고(故) 손진기 조합원의 노제가 열렸다. 장례식은 손진기 조합원이 자결한 지 60일 만이다.   고인의 아들 손모 씨는 노제 중 아버지 영정사진 앞에서 “친구 같은 아버지. 사랑하는 아버지. 지금도 많이 보고 싶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보내드립니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정리되지 않은 일들이 있지만 아버지를 보내고 해결하겠다”며 “검찰 조사 중이다.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과제가 여전하니 끝까지 싸우겠다”고 다짐했다.   김준규 공공연구노조 위원장은 “사회적 타살에 대해서 진상을 밝히고, 명예회복을 위해 오늘까지 60일이 됐다. 고인이 영면할 수 있도록, 우리 사회가 좀 바뀔 수 있도록 고인의 유지를 받들겠다”고 말했다.   박경욱 한국패션산업연구원 지부장은 “당신을 보내드리기가 왜 이렇게 어려운지 모르겠다”며 “돌아가신 지 두 달간 억울함을 달래기 위한 진상규명 과정은 냉혹한 과정이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당신이 풀지 못한 한은 남은 이들의 몫으로 두고 가야 한다”면서 “갑질하지 않는 세상에서 편히 쉬시라”며 영면을 기원했다.   참석자들은 고인의 영정 앞에 국화꽃을 헌화한 뒤 묵념을 하고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노제 후에는 수성구 명복공원에서 화장한 뒤 경북 예천군 용문면 장지에 고인의 유골을 안장했다. 노제는 손진기 노동자 사망 진상규명 지역대책위 동지들과 전국공공운수노조 박배일 수석부위원장, 민주노총 대구본부 임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0분가량 진행됐다.   앞서 오전 6시 30분 배성병원서 열린 발인식에는 유족과 우리 노조 간부, 지역 동지 등 40여명이 참석해 고인을 애도했다.   손진기 조합원은 전직 기자 김강석 씨의 갑질 기사, 대구시와 사측의 수수방관, 외압 의혹 등으로 유서 형식의 문자 메시지와 A4 문서 등을 남기고 지난 해 10월 31일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우리 노조와 유족은 고인의 사망에 대한 진상규명과 명예회복 전까지 장례를 무기한 연기했다.   그러나 사측이 고인의 명예회복 방안에 대해 책임회피로 일관해 장례가 계속 미뤄지다가 26일 노사 합의에 이르렀다. 주요 노사 합의 내용은 △고인에 대한 명예 수석행정원 추서·공로패 수여 △노사 공동명의의 장례 진행 △고인에 대한 산업재해 신청에 대해 사측의 적극적 협조 △사측의 이번 사태에 대한 공식 유감 표명 △유족에게 도의적 차원의 위로금 전달 △향후 어떠한 법적·행정적·도의적 추가책임을 묻지 않는다 등이다.
작성자   관리자     날짜   18-01-04
해양과기원 원장과 상임감사 사퇴 독선 운영 비판 성명 내…기관 비대위 구성무능하고 독선적인 기관 운영으로 구성원의 사퇴 요구가 있었던 한국해양과학기술원(아래 해양과기원) 홍기훈 원장과 심00 상임감사가 지난 해 12월 29일 전격 사퇴했다.   홍 원장과 심 감사는 기관고유 사업 파행운영, 무원칙하고 편파적인 잦은 인사, 부산 청사 부실공사 등 전횡을 일삼아 지난 해 말부터 해양과기원 구성원의 사퇴 요구를 받아 왔다.   우리 노조는 이 같은 상황을 확인한 후 지난 해 12월 27일 원장과 감사의 해임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신속히 조치하라고 요구한 바 있다.   해양과기원은 원장 사퇴 이후 부원장이 직무대행 체제로 일상 업무를 처리하고,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기관 정상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새해 임기가 시작된 우리 노조 박준수 해양과기원 지부장은 “홍 원장 재임기간 동안 문제가 되었던 모든 일을 원상회복하고, 기관 정상화와 안정화를 위해 조직의 모든 힘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작성자   관리자     날짜   18-01-04
​​​7대 임원 선거 2개 후보조 등록3일 오후 선거운동 시작, 22일부터 사전투표우리 노조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차재민)는 위원장-수석부위원장-사무처장을 선출하는 우리 노조 7대 임원선거에 2개 후보조가 출사표를 던졌다고 3일 밝혔다.   기호1번은 김준규(위원장)-정상철(수석부위원장)-강용준(사무처장) 후보조로 각각 한국항공우주연구원지부, 카이스트지부, 한국과학기술연구원지부 소속이다.   기호2번은 이성우(위원장)-이성훈(수석부위원장)-이광오(사무처장) 후보조로 각각 한국생명공학연구원지부, 한국식품연구원지부, 본부 소속이다.   같은 날 각 후보조 대표가 모여 기호 추첨을 한 결과 이 같이 결정됐다. 선거관리위원회는 3일 오후부터 선거 운동에 돌입하며, 선거운동 기간은 28일(일요일)까지라고 밝혔다.   이어 선거인명부 열람기간(5일)까지 각 지부는 선거인 명부를 확인하고, 수정 사항이 있을 경우 선거관리위원회로 연락을 달라고 차재민 위원장은 당부했다.   7대 임원선거는 22일~26일 사전투표를 시작으로 29일~31일 본투표를 거친다. 선거관리위원회는 31일 선거 결과를 공고한다.   선거 일정과 후보 등록 공고 등은 우리 노조 홈페이지(http://kuprp.nodong.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작성자   관리자     날짜   18-01-04
2018년 새해 전태일 열사 묘소 참배우리 노조 시무식… “연대의 힘 모아 더 나아가자”​​2018년 무술년이 밝았다. 우리 노조는 2일 오전 10시 대전 본부 회의실에서 임원과 사무처, 대전권 지부장들이 참석해 올해 투쟁의 결의를 다지고 덕담을 나누는 시무식을 가졌다.   시무식을 마친 동지들은 경기도 마석 모란공원으로 이동해 공공운수노조 동지들과 함께 열사 묘역을 참배했다. 공공운수노조는 시무식 후 전태일 열사 묘소 앞에서 새해 첫 일정을 시작했다.   참가자들은 전태일 열사 묘소 앞에서 열사들이 자신의 목숨과 바꿔 지켜온 민주노조의 원칙을 되새기고 투쟁의 역사를 기억하는 결의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동시대에 함께 투쟁한 동지로서 2017년 우리 곁을 떠난 이승원 공공운수노조 지도위원, 서명식 코엑스노조 위원장 등 묘소를 연이어 참배하며 누구보다 안타까움과 아쉬움을 담아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우리 노조 김준규 위원장은 이날 “각자의 자리에서 투쟁을 전개하고, 연대의 힘을 모아 투쟁의 현장에서 많은 동지들을 만나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신년 인사를 전했다.   공공운수노조 최준식 위원장도 “지난해 공공부문 대표노조로서 공공운수노조가 하나 된 투쟁으로 전진했다. 올 한 해 투쟁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자”라면서 “공공운수노동자의 노동의 가치가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투쟁하자”고 말했다.
작성자   관리자     날짜   17-12-28
 
작성자   관리자     날짜   17-12-28
민주노총 사무총장 열흘 단식농성 해제, 경찰 체포“근기법 개악 저지 등 투쟁 끝나지 않았다”민주노총 이영주 사무총장이 27일 민주노총 중앙집행위원회의 단식농성 중단 요청으로 농성 해단을 결정하고 오후 6시58분께 민주당사에서 들것에 실려 나와 병원으로 호송됐다.이 사무총장은 민주당이 야간 난방을 중단하고, 민주노총 관계자와 취재진 등의 출입도 중단한 열악한 농성 환경에서 △근로기준법 개악 중단 △한상균 위원장 등 구속노동자 석방 △정치수배 해제 등을 요구하며 민주당사에서 10일간 단식농성을 진행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이영주 사무총장의 건강상태가 매우 악화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고, 이에 건강악화에 대한 심각한 우려 속에 12월 27일 민주노총 중앙집행위원회는 단식농성에 들어가면서 밝힌 세 가지 요구에 대해 민주노총 새 집행부와 함께 2018년 강도 높은 투쟁을 결의하면서 사무총장의 단식농성을 중단할 것을 요청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근로기준법 개악 추진 중단 등 세 가지 요구에 대한 외면, 단식농성에 대한 민주당의 핍박은 촛불정신의 후퇴를 보여준 것으로 규탄 받고 지탄 받아야할 행태”라며 “문재인 정부가 한상균 위원장을 석방하지 않고, 이영주 사무총장에 대한 수배조치를 해제하지 않은 채 심지어 구속까지 자행한다면 스스로 촛불정신을 외면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노총 중앙집행위원회도 “이른바 ‘촛불정부’를 자임하는 문재인 정부가 들어섰지만, 시간이 흐르며 보인 태도는 실망스럽지 않을 수 없다”면서 “중앙집행위원 일동은 지난 촛불광장의 외침이었던 ‘헌법의 정신에 따른 정의로운 국가’를 위해 더욱 힘차게 단결-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민주당에서 실려 나온 이 사무총장을 체포했으며, 단식농성으로 건강이 악화된 점을 고려해 병원에서 치료받게 한 뒤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작성자   관리자     날짜   17-12-28
12월 특성별 회의 연이어 열려부처직할, TP협의회, 특성화대, 경인사연본부 등올해 말 우리 노조 특성별 회의가 연이어 개최됐다.  부처직할기관 지부장단 회의는 14개 지부 중 12개 지부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22일 동북아역사재단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는 김준규 위원장이 진행했으며 △2017년 임금협약과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교섭 현황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상황 등이 안건으로 다뤄졌다. 아울러 공공운수노조 공공기관사업본부 공성식 정책국장이 정부 중앙부처와의 노정 협의 상황을 전하고, 2018년도 예산 편성지침 관련 교육을 진행했다. 테크노파크협의회는 11개 지부 중 8개 지부가 참석한 가운데 21~22일 전북테크노파크에서 정례회의와 송년회를 진행했다. 테크노파크협의회는 △전북TP지부 전북도지사 항의방문 △정부의 지역산업 관련 구조 개편 등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특성화대학교 4개 지부 지부장단 정례회의도 21일 광주과학기술원에서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관련 △무기계약직 사학연금 가입 등에 대해 안건으로 논의한 뒤 송년회를, 경인사연본부는 26일 본부 회의실에서 △정부출연연구기관 정치중립 관련 법률 개정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
작성자   관리자     날짜   17-12-28
“책임 회피 전북도, 전북TP 규탄한다”노사 교섭 회피하는 사측, 전북도 항의 방문 전북테크노파크(원장 강신재, 아래 전북TP), 전북도(도지사 송하진)를 규탄하는 성명을 우리 노조 전북TP지부가 20일 내고, 다음 날 전북도 항의 방문을 진행했다.   전북TP지부는 “그간 우리는 원활한 교섭을 위해 공문 발송, 사내 집회, 원장 면담, 그리고 조속한 교섭이 진행이 되도록 전북도에 협조를 요청했지만 전부 묵살당해 왔다”며 “특히 강신재 원장은 노조의 요구에 대해 실질적인 관리·감독기관인 전북도의 답변이 없다는 핑계를 들며 책임감 없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북TP지부는 지난 6월과 8월에 각각 단체협약과 정규직 전환, 임금 등 요구안을 사용자 측에 전달한 바 있다.   신진욱 지부장은 “일단 전북도와 마찰을 빚지 않으려고 책임을 회피하고 눈치만 보는 기관장의 모습에 실망해 직원들의 사기가 급격히 저하됐다”면서 “원장은 ‘자신은 전북도 과장이나 국장보다 못하다’고 발언했다. 원장의 리더쉽 붕괴는 본인 스스로 자초한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TP지부는 △사용자 대표인 원장의 책임 있는 노사 교섭 △전북도의 직접 노사 교섭 또는 전북TP의 노사 자율교섭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 같은 요구로 우리 노조 테크노파크지부 간부들과 조합원 등 8명이 21일 전북도지사 항의 방문을 진행했지만, 청원경찰이 도지사 비서실 출입구도 막거나 비서실 직원들이 도망가 40여분 가량 실랑이가 벌어졌다.   한편, 노측 면담 참가자들의 전북도 항의 직후 전북TP 원장과 도 담당 과장이 지부에 면담을 요청했으나 노측은 이를 거부하고 같은 날 오후 별도로 원장 항의 방문을 진행했다.
작성자   관리자     날짜   17-12-28
​[김준규 위원장 송년인사]일모도원(日暮途遠),​연구현장 개혁과 적폐 청산은 더디기만 합니다. ​공공연구노조 조합원 동지 여러분!   2017년이 이제 끝나갑니다. 우리 노조는 올해 적지 않은 성과를 냈습니다. 2016년도에 삭감된 임금인상분 0.75%를 2017년도에 총액인건비에 반영될 수 있도록 수권을 증액시켰습니다.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신속하게 비정규직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실효성 있는 과기정통부와 국무조정실의 2차 가이드라인이 나올 수 있도록 했고, 전술적 조치를 통해 노동조합과 합의를 통해 정규직 전환심의위원회와 노‧사 및 전문가협의회가 진행될 수 있도록 기관들을 이끌어냈습니다. 지속적인 압박과 협의를 통해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이 원칙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만들고 있습니다. 현재 과기정통부 소속 공공연구기관에서 우리 노조 지부들이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 과정에서 전자통신연구원과 기초과학연구원에는 비정규직 지부가 새로 만들어졌습니다.   10년 동안의 길었던 이명박근혜 정권이 문재인 정부로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한상균 위원장은 아직 감옥에 있고 정치권은 근로기준법을 개악하려 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이 선언한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 선언은 구호로만 그치고 있습니다. 아직 우리 지부 어느 곳에서도 정규직 전환이 된 조합원들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한국패션산업연구원에서는 사측과 기자의 압박에 못 이겨 조합원 한 분이 자살하는 전근대적인 사건까지 발생했습니다. 사망한 지 두어 달이 되어가지만 아직 장례조차 치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박근혜 정부 때 임명된 문제 있는 기관장들은 아직까지 그 자리를 지키고 있고, 새로운 개혁적인 기관장 선임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대통령의 공약이었던 인적청산, 노사협력과 경영참여, 연구개발체계 개혁은 한 발짝도 전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조합원 동지 여러분. 우리가 단결하여 투쟁하지 않으면 어느 것 하나 그저 주어지지 않습니다. 냉철하게 2017년을 돌아보고 다가오는 2018년에 무엇을 할 것인가 모색해야 할 시간입니다. 그 무엇보다도 조직을 확대하고 정비하며, 단결력과 조직력을 강화하는 것이 최우선의 과제입니다. 덩치만 훌쩍 커버린 사춘기 아이들처럼 우리 노조도 조합원 수만 늘어난 조직으로 머물러서는 안 됩니다. 투쟁과 교섭 모두 조합원들의 단결력과 조직력 없이는 아무것도 해낼 수 없습니다.   존경하는 조합원 동지 여러분!  2018년이야말로 우리 노조의 조직적인 힘으로 연구현장의 적폐를 일소하고 개혁을 이루어내야 할 해입니다. 어떤 어려운 일이라도 우리가 단결한다면 해낼 수 있습니다. 우리가 공공·연구·기관의 주인이 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맙시다. 우리가 단결한다면 승리할 수 있습니다. 투쟁![2018.12.28.]  
작성자   관리자     날짜   17-12-28
121차 중앙위원회 개최 신규 지부 설치, 임원 인준 등 다뤄우리 노조는 121차 중앙위원회(아래 중앙위)를 26일 오후 2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대강당에서 중앙위원 5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중앙위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지부 나동만(지부장)-김영종(수석부지부장)-장현진(부지부장)-김대영(사무국장)-이민욱(회계감사) △한국해양과학기술원지부 박준수(지부장)-강돈혁(부지부장)-김재국(사무국장)-배상욱(분회장) △대구경북과학기술원지부 김성경(지부장)-오충윤(사무국장)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지부 김민석(지부장)-이민하(사무국장) △과학기술정책연구원지부 박동배(지부장)-이선희(사무국장)-성경모(감사) △한국학중앙연구원지부 윤대봉(지부장)-김동훈, 박성진(부지부장)-유성훈(회계감사)-박정주(사무국장) 등 총 6개 지부의 임원들이 인준을 받았다. ​또한 △서울테크노파크지부 정기훈(지부장) △육아정책연구소지부 최홍범(지부장)-이윤진(사무국장) △경남테크노파크지부 진성태(지부장)-박범수(부지부장)-박수훈(사무국장)-박제혁(회계감사) 등 총 3개 신규 지부의 임원을 인준하고, 지부 설치와 운영 규정을 승인했다. 아울러 우리 노조 ‘지부 및 분회 표준 운영 규정’에 맞춰 운영 규정을 개정, 제정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지부, 강원연구원지부의 운영 규정도 각각 승인했다. ​다른 심의안건인 ‘가예산 의결’과 관련해, 중앙위원들은 2018년도 1월~3월 가예산을 확인하고 회계규정에 따라 의결했다. 중앙위원들이 의결한 가예산은임시예산으로 2018년도 본예산은 2018년도 정기 대의원대회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이번 중앙위에서는 지부 현안, 재정 현황 등 일상보고 외에도 △비정규직 정규직화 및 조직화 특별위원회 활동 △한국패션산업연구원지부 고(故) 손진기 조합원 사망 진상규명 투쟁 △홈페이지 개편 △우리 노조 7대 임원 선출을 위한 선거 일정 보고가 추가로 이뤄졌다.한편, 우리 노조 ‘송년 단결의 날’ 행사가 중앙위 폐회 후 인근 식당에서 열렸다. 김준규 위원장은 “올 한해 사업장과 투쟁의 현장에서 열심히 활동한 중앙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면서 “2018년에는 공공연구노조 조직의 힘으로 연구현장의 적폐를 몰아내고, 노동자가 단결해 주인이 되는 세상으로 나아가는 한 해가 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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