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1호] 정규직 전환 우리 노조 대응 계획 논의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18-0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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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직 전환 우리 노조 대응 계획 논의
5차 비정규직 특별위원회 열려
우리 노조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및 조직화 특별위원회’(아래 특별위원회) 5차 회의가 지난 8일 오후 2시 본부 사무실에서 열렸다.
특별위원회는 이날 1단계 정규직 전환 기관인 공공기관(과학기술계와 인문사회계 정부출연연구기관, 특성화 대학, 해양수산부 산하 기관)에 대한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점검 결과 이들 기관 대부분 정규직 전환과 관련해 노-사 간 이견이 크다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예산의 불안정성을 이유로 정규직 전환 인원을 축소하려는 사용자 측에 맞서 투쟁 계획을 논의했으며, ‘정규직 전환 심의위원회(아래 심의위) 탈퇴 혹은 중단과 함께 대정부 투쟁’이 필요하다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그러나 현재 각 기관별로 심의위가 진행되고 있어 현장의 의견을 모으는 것과 동시에 향후 구체적인 투쟁 계획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특별위원회는 판단했다.
이를 위해 우리 노조는 중앙집행위원회와 중앙위원회에서 정규직 전환 관련 투쟁 계획을 논의하고, 위원장이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아울러 간접고용 노동자 정규직 전환의 경우 용역 계약기간 등 시기적으로 급박한 상황을 확인하면서 ‘노·사‧전문가협의체는 계속 참여’해 정규직 전환에 대응하기로 정했다.
한편, 특별위원회는 광주테크노파크지부의 정규직 전환 승인 요청에 대해 무기계약직의 정규직 전환은 보류하기로 했으며, 이 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규모에 대해선 승인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