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1호]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면담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18-04-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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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면담
“현장 의견 수렴해 정규직 전환 제대로 하라!”
우리 노조 이성우 위원장과 경제인문사회계 정부출연연구기관 소속 지부장들은 최근 경제인문사회연구회(아래 연구회)와 두 차례 면담을 진행했다.
지난 17일 1차면담에서 노조는 연구회가 5일 배포한 ‘비정규직 정규직전환 관련 유의사항’과 관련해 “정부가 추진하는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에 대해 연구회가 거꾸로 반대 지침을 배포하는 행위를 하고 있다”고 항의했다.
더불어 현장 의견을 수렴해 정규직 전환을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연구회는 ‘국무조정실과 기획재정부에서 반려한 사항을 표기한 것이며, 정부부처와 정규직 전환에 대해 계속 논의 중’이라고 변명했다.
또한 노조는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과정에서 연구회가 별로 역할을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연구회의 ‘옥상옥’ 역할 중단, 기관 특성에 맞는 대책 수립 등을 촉구했다.
관련해 성령륭 연구회 이사장은 “연구회는 정부 정책을 실행하기 위해 노력하는 기관이며 주어진 조건에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히며, △정규직 전환 절차 주기적 점검 △현장 의견 수렴 후 국무조정실과 기획재정부에 의견 전달해 결과를 만들 것 △4월 중 실무자 면담 추진 등을 약속했다.
아울러 23일 연구회와의 2차면담이 진행됐으며, 우리 노조의 입장과 연구현장의 의견을 연구회는 재차 청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