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9호] 광주그린카진흥원 원장 해임 요구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18-04-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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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그린카진흥원 원장 해임 요구
직원들 2일 광주시 감사실 등에 해임건의서 제출
광주그린카진흥원(원장 오일근) 노동자 22명이 지난 2일 원장해임을 요구하는 건의서를 이사장(박병규 광주시부시장)과 광주시 감사실에 제출했다.
해임건의서를 통해 이들은 △ 인사채용개입 △법령, 정관 및 규정(임직원 행동강령 포함) 위반 △직권남용 △직무태만 및 직무유기 △기관 명예훼손 △부당업무지시 등을 해임사유로 제시하고, 오일근 원장에 대해 이사회와 광주시가 나서서 엄정 조치할 것을 요구했다.
우리 노조 광주그린카진흥원지부(지부장 명광제)는 이미 3월 27일 성명을 발표하고 “그린카진흥원과 자동차 산업 관련 기관을 사조직화 하려는 오일근 원장의 즉각 사퇴”를 요구한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광주시 감사위원회가 광주그린카진흥원에 대한 감사를 폭넓게 진행하고 있다.
오 원장은 각종 비리와 부적절한 행위를 했을 뿐만 아니라 노조가입과 노조활동 관련해 부적절한 발언을 하며 부당노동행위까지 자행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광주그린카진흥원은 지난 2011년 친환경자동차부품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전초기지 역할을 위해 광주시가 출연해 설립한 기관이며, ‘광주그린카부품산업진흥재단’으로 출범해 2015년 현재 기관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전체 임직원은 2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