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2호] 124차 중앙위원회 개최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18-05-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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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차 중앙위원회 개최
1.25 폭력사건 진상조사위 내‧외부 위원 보충키로
우리 노조는 2일 오후 2시 원자력교육센터에서 중앙위원 85명 중 49명이 참석한 가운데 124차 중앙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중앙위는 지난 1월 25일 폭력사건 관련 ‘진상조사위원회 운영에 관한’ 한 개의 심의안건만 다뤘다.
중앙위원들은 토론과 표결 결과 진상조사위의 새로운 구성에 반대하고, 현재 진상조사위에서 사퇴한 3명의 위원을 보충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위원 구성과 관련해 표결 결과 전원 내부위원으로 하기 보다는 외부위원 2명과 내부위원 1명을 보충하기로 했다.
중앙위원들은 내부위원 1명에 대해 4명의 지부장들을 추천했으며, 표결 결과 과반 이상의 표를 얻은 유광일 핵융합연구소지부장으로 결정했다.
그 결과 진상조사위는 기존 위원 4명(김선일 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지부장, 최성권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지부장, 최호일 울산과학기술원지부장, 한상진 원자력연구원 비정규직지부장)과 추가 선출 위원 1명(유광일 핵융합연구소지부장)을 포함해 내부위원 5명, 외부위원 2명 등 총 7명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외부 위원은 이날 결정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이성우 위원장은 ‘공공운수노조 법률원이나 단체 등에 공식적으로 문의하고, 여러 협의를 통해 공정하다고 판단되는 사람을 물색할 것’이라는 요지를 밝혔고, 이에 대해 중앙위원들은 동의했다.
아울러 진상조사위가 재개할 시 1.25 사건의 피제소인인 사무처장은 다시 권한 정지에 들어간다는 점을 중앙위에서 확인했다.
앞서 우리 노조는 같은 날 오전 11시 122차 중앙집행위원회를 열어 중앙위 안건을 심의했다.
또한 중집은 대전시 대덕구 의원 선거에 정의당 소속으로 출마한 정민채(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비정규지부 사무국장) 후보를 민주노총 후보로 추천하기로 결정했으며, 중앙위에 추후 보고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