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6호] 카이스트 비정규직지부 임원 선출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18-06-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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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비정규직지부 임원 선출
지부장 “비정규직이 쫓겨나지 않는 노동환경 만들자”
우리 노조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비정규직지부가 창립 두 달 만에 지부장을 선출하고 본격적인 출범을 알렸다. 그동안 지부 임원으로 선뜻 나서는 조합원이 없어 운영위원회 체계로 노조 활동을 하다 임원을 선출한 것이다.
지부는 30일 임시 총회를 열고 조합원 99명 중 57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여정 지부장, 서성원 이범진 부지부장, 김재신 사무국장, 이안나 회계감사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김여정 지부장은 “비정규직이 자신의 의사와 무관하게 쫓겨나지 않고, 마음 놓고 출산과 육아를 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만드는 길은 조합원들이 서로 믿고 함께 힘을 합치면 충분히 이룰 수 있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카이스트에서 근무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지난해 말부터 노조로 뭉치기 시작해 4월 4일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카이스트비정규직지부가 오는 6월 중앙위원회에서 지부 승인을 받게 되면 우리 노조에서 102번째 지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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