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6호] 125차 중앙위 개최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18-06-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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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차 중앙위 개최
지부 임원 인준, 비정규직 정규직화 대응 등 7개 심의안건 다뤄
우리 노조는 5월 29일 오후 국가수리과학연구소에서 중앙위원 83명 가운데 42명이 참석한 가운데 125차 중앙위원회를 개최했다.
중앙위원들은 첫 심의안건으로 정보통신정책연구원지부, 충남테크노파크지부, 경북테크노파크지부, 한국한의학연구원지부,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지부 등 5개 지부 임원들을 인준했다.
이어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대응 투쟁’에 대해 △과기부 장관 면담 등 대정부 투쟁 △직접고용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국가핵융합연구소, 기초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일부 사업장에 대한 현장 투쟁 및 현장 투쟁 지원 △노‧사 실무 간담회 진행 등 간접고용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추진 계획이 담긴 원안을 승인했다.
세 번째 심의안건인 ‘조합원 정치 후원금(세액공제) 참여 독려’ 등을 담은 6.13 지방선거 대응 우리 노조 방침은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노조 방침은 홈페이지(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네 번째 심의안건인 해고자 복직 투쟁 방안에 대해 중앙위원들은 △희생자들의 원상회복을 위해 투쟁과 교섭에 최선을 다한다 △청와대 앞 또는 과기부 앞 피케팅을 우선 7월까지 진행한다 등 위원장이 의결 주문한 안건을 승인하면서 동시에 추후 해고자들과 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방안을 확정키로 했다. 희생자 강용준, 정상철 동지는 현재 청와대 앞 등에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매일 해고자 복직 촉구 1인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다섯 번째 심의안건인 우리 노조 이경진 교육국장에 대한 희생자 지정 건은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이 국장은 강원테크노파크 원장의 불법 경영에 맞선 투쟁 과정에서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 기소됐으며,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다.
아울러 중앙위원들은 1.25일 폭력사건에 대한 진상조사위 활동 시한을 ‘성사되는 차기 중앙위까지’ 연장키로 했다. 이에 따라 권한정지 중인 본부 사무처장 직무대행에 최연택(국가수리과학연구소지부) 정책위원장을 선임하기로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125차 중앙위는 7개의 심의안건 외에 전차 회의 결과와 주요 현안, 조합원 현황 등 6개의 보고안건을 다뤘다.
한편, 우리 노조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비정규지부 정민채 사무국장이 대덕구의원선거 ‘다’선거구(회덕동, 신탄진동, 석봉동, 목상동, 덕암동)에 정의당이자 민주노총 후보로 출마했다. 정 후보는 이날 중앙위에 참석해 인사말과 함께 지지, 지원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