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1호] 과기본부 공동단협 체결 위한 본교섭 상견례 개최
작성자 | 정상협 | 작성일 | 18-10-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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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본부] 공동단협 체결 위한 본교섭 상견례 개최
우리 노동조합은 과학기술계 출연연구기관 18개 사용자와 공동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2018년 1차 본교섭을 지난 7월 3일(화)과 4일(수) 이틀에 걸쳐 과학기술본부(아래 ‘과기본부’)주관으로 개최하였다.
3일에는 교섭요구 대상 18개기관 중 12개 기관(과기정보연, 과기연, 화학연, 건기연, 한의학연, 식품연, 생명연, 과기원, 항우연, 기계연, 재료연, 핵융합연) 기관장이 참석하였고, 4일에는 6개 기관(대경과기원, 울산과기원, 수리연, 안전성평가연, 과기평, 전기연) 기관장이 참석하였다.
이번 교섭은 지난 2018년 1월 11일(목)까지 진행된 12차례의 실무교섭 이후 기관장 교체 등으로 인해 중단된 후, 신임 기관장 등 사용자 대표가 참석한 첫 번째 본교섭으로 향후 교섭 방향에 대한 노·사간 논의로 진행하였다.
이날 교섭에서 우리 노동조합 교섭대표인 이성우 위원장은 “이명박, 박근혜 정부의 공공기관 가짜 정상화로 인해 노동조합 활동의 제약, 공공부문 노동자들의 복지 축소가 이루어진 것이 사실이고, 지난 단체협약은 일정 정도 노동조합의 양보를 통해 체결된 만큼 이번 단체협약은 이를 회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기관장들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하였다.
공동교섭에 참석한 노·사 대표자들은 이후 실무교섭을 중심으로 속도감 있게 공동협약 체결을 위해 노력하기로 하였다.
한편 노동조합 요구안 156개 조항 중 현재 110개 조항은 12차례에 걸친 실무교섭에서 합의되었고, 미합의 조항은 46개 조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