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7호] 우리 지부를 소개합니다 16 – 부산테크노파크지부
작성자 | 정상협 | 작성일 | 18-1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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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우리 지부를 소개합니다 16 – 부산테크노파크지부
행복TP 우리가 만든다!
공공연구노조 부산테크노파크지부는 2013년 4월 19일 창립해 올해로 5살의 어린아이다.
‘부산TP = 행복TP’
부산TP지부 3대 집행부의 슬로건은 ‘행복TP’다. 직원 개인이 행복해야 노조가 발전하며, 기관도 발전한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달려오고 있다.
이번 3대 집행부가 행복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시작해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지금, 노조원들의 행복지수는 10점 만점에 7.6점으로 아직 가야할 길이 먼 것 같다.
지부는 정보를 공유하고, 생각을 공유하고, 행동을 공유하는 노조가 되기 위하여 126명의 노조원들의 의견을 듣고 집행부가 전략을 만들어 행동으로 실천하고 있다.
노조 설립 후 5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곳곳에 적패세력이 남아 있는 것을 보면 늘 깨어 있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낀다.
우리 기관은 노조를 설립하기 전, 인사권을 가진 사측의 주요 보직자들이 승진, 고과 등에서 형평성에 어긋난 일을 저질렀다. 그러나 아무런 부끄럼 없이 요직을 차지하고 있어 이 같은 적폐를 없애기 위해 노조를 설립했다.
아직도 적폐 인사들이 부서 곳곳에 숨어 우리 기관을 좀먹고 있어 우리 지부는 끊임없이 그들을 감시하고, 직원들과 소통하고 있다.
지부는 조합원들과의 소통 방법으로 생일이 있는 달에 노조 간부들이 직접 조합원에게 방문하여 상품권을 전달하고, 축하하는 행사를 하고 있다. 우리 지부가 조합원 모두에게 성의를 다하고 있고, 서로 신뢰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시작한 행사 중의 하나다.
그리고 지부의 가장 큰 행사는 1박 2일 수련회이다. 올해는 통영의 작은 곳을 빌려 조합원들과 함께 간단히 바닷가 산책을 하고, 밤을 지새우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다음 날은 통영 루지를 즐기며 조합원들 간의 상호 신뢰감과 연대의 의지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우리 기관은 각 부서들이 부산시 기장, 금정구, 영도, 강서구 단지 등 곳곳으로 나뉘어져 조합원들이 서로 얼굴을 자주 볼 수 있는 구조가 아니라 많이 아쉽다.
그렇기 때문에 지부 간부들이 직접 부서들을 다니면서 개인의 어려움과 노동조건, 지부의 이슈들에 대해 서로 대화하는 시간을 최대한 가지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렇게 해야 언제든 소통이 가능하고, 우리 노동조합이 조합원들 가까이 있다는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 부산TP지부 산·학·연·관 거점기관의 역할을 다하고, 노사가 합심하여 행복한 TP, 행복한 노조, 나아가 행복 부산을 만들기 위해 앞장 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