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2호] 수리연지부 정규직 전환 쟁취
작성자 | 정상협 | 작성일 | 18-10-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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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수리연지부 정규직 전환 쟁취
7월 11일 저녁. 국가수리과학연구소지부 비정규직 조합원 14명 전원이 7월 1일부로 정규직 및 무기계약직으로 전환이 완료된 것을 축하하기 위한 조촐한 식사자리가 열렸다.
수리연지부는 지난 5년 동안 김동수, 박형주 두 전임소장의 노조 탄압과 조합원 해고에 맞서 굴하지 않는 투쟁으로 전원 복직은 물론 전원 정규직과 무기계약직으로 전환을 쟁취하였다.
수리연지부 최연택 지부장은 함께 연대하고 투쟁에 동참해 준 우리 노조 많은 동지들께 감사의 인사와 향후에도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투쟁에 적극 연대할 것임을 약속하였다.
이날 행사는 수리연 지부 조합원 20여명을 비롯해, 대전, 세종지역의 지부 간부 등 40여명이 모여 그동안의 노고를 서로 격려하고 축하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국가핵융합연구소지부
과기부장관과 연구소장을 부당노동행위로 고발
정부의 부당한 감사결과가 비정규직 노동자의 일자리를 빼앗았다.
과학기술부는 국가핵융합연구소지부 사무차장인 김민아 동지에 대해 연구소 노조업무 담당자는 사용자를 위해 행동하는 위치에 있어 노무업무에서 배제하고, 계약기간 만료 후 고용관계를 종료하라는 감사결과를 통보하였다.
이에 우리 노조 이성우 위원장은 연구소장을 직접 만나 과기부의 감사결과는 부당하니 재심의 요청을 하라고 요구했으나, 소장은 이를 거절하고 정규직 전환 심의위원회를 열어 정규직 전환 대상에서 제외하였다.
우리 노조는 노조 전임자라는 이유로 정규직 전환 대상에서 제외한 것으로 심각한 문제이고 법에서 금지하는 부당노동행위에 해당되어, 과기부장관과 핵융합연구소장을 대전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