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9호] 이성우 위원장 카이스트 신성철총장,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성기선원장과 면담
작성자 | 정상협 | 작성일 | 18-10-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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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이성우 위원장
카이스트 신성철총장,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성기선원장과 면담
이성우 위원장이 18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성기선원장과 19일 한국과학기술원 신성철 총장과 면담을 진행하고 해고자 복직과 비정규직 현안 해결을 요청하였다.
교육과정평가원 사측은 110명 중 40명만 전환 하겠다는 일방적인 정규직 전환 계획을 발표했다. 하지만 이는 경인사연 소속기관들의 평균 전환률에도 미치지 못할뿐더러, 연구직은 전환에서 배제하고 행정조원, 연구조원만 채용한다는 편향적인 조치이다.
이성우 위원장은 최소한의 정부 가이드라인도 지키지 않았고, 전환심의위원회가 아닌 사측이 임의대로 전환계획서를 만들고 설명회 등을 강행하는 사측을 비판했고, 성기선 원장은 “이미 만들어져 있는 전환계획서를 폐기할 수 없지만, 노조가 요구하는 대로 전환심의위원회를 통해 노조와 내부 구성원의 의견을 들어 전환계획서를 수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성우 위원장은 정부의 가이드라인을 준용하여 제대로 된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이 되도록 노력할 것을 촉구하고, 계속하여 비정상적으로 전환계획을 강행할 경우 결코 간과하지 않을 것임을 강조하였다.
한편,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내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중식 선전전과 소식지 발행 등 정규직 전환 투쟁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이성우 위원장은 한국과학기술원 신성철 총장과 만나 최근 우리노조에 가입한 비정규 지부와 관련하여 단체교섭 개최를 요청과 조합 활동을 위해 노조 사무실 제공 등을 요청하였다.
또한 정규직 전환에서 제외된 노동자들의 이의 신청을 지부가 모아 사측에 전달하고 협의를 요청할 계획이라면서, 적극적으로 살펴볼 것을 당부하였다
이에 신성철 총장은 비정규지부 출범 사실을 이미 잘 알고 있으며, 정규직 전환을 많이 못해서 안타깝게 생각하며, 수탁과제 인력들 중에서도 우수한 인력들은 정규직으로 채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비정규지부가 활동을 잘할 수 있는 방안을 실무적으로 검토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하였다.
해고자 복직에 관해서는 과기정통부 장관과의 면담 후에 종합하여 알려드릴 예정이다.
정재은 선전홍보국장 공공운수노조로 복귀
2016년 7월 공공운수노조에서 우리 노조로 파견되었던 정재은 선전홍보국장이 6월 14일 공공운수노조의 인사발령에 따라 공공운수노조로 복귀하였다.
정재은 국장은 3천명 이상 조직에 1명 이상의 인력 또는 인건비를 지원하겠다는 공공운수노조의 방침에 따라 우리노조로 발령 받아 선전홍보와 조직업무를 2년 가까이 담당해 왔었다.
공공운수조는 정재은 국장의 후임으로 신규활동가를 채용해서 파견할 계획이었으나, 채용 심사에서 적격자를 찾지 못해 당분간 공백이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