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9호] 패션연 故손진기 조합원 자살사건 관련 ‘펜을 든 살인자’전)쿠키뉴스 김00기자 실형선고
작성자 | 정상협 | 작성일 | 18-10-04 |
---|
본문
패션연 故손진기 조합원 자살사건 관련
‘펜을 든 살인자’전)쿠키뉴스 김00기자 실형선고
대구지방법원 제7형사단독 김은구 부장판사는 지난 15일 한국패션산업연구원지부 故손진기 조합원 자살사건 관련하여 전)쿠키뉴스 김00기자에 대해 공갈미수 등으로 징역1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이로써 작년 10월 말에 있었던 故손진기 조합원을 죽음으로 내몰았던 전)쿠키뉴스 김00 기자의 기사는 허위 기사였음이 이번 판결로 명백히 밝혀졌다.
우리 노조는 이 판결에 대한 성명을 발표하고 “김00 씨에 대한 실형 선고는 언론과 유착했던 대구시 일부 공무원들과 패션연 인사들의 비리에 대한 진상 규명과 적폐 청산의 시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당시 고인의 직속 상사였던 원장 직무대행 등 패션연 간부들은 패션센터 수탁을 포기하고 보직을 사임했으나 새로 취임한 연구원장에 의해 모두 본부장으로 임명되어 근무하고 있다.
또한 이들은 국민권익위원회, 대구시, 산업통상자원부의 요구로 불법, 특혜 임대와 관련어 징계를 요구받았으나, 원장의 경징계 요구로 견책이라는 솜방망이 처벌로 마무리 되었다.
이와 관련하여 패션연지부(지부장 박경욱)는 연구원 적폐청산, 故 손진기노동자 의혹, 복수노조 대응 등을 위해 유족, 공공운수노조 대경본부와 대책회의를 진행하고 공동대응하기로 했다.
노조가 무서운가요?
육아정책연구소 백선희소장 교섭 10분전 119불러 줄행랑
지난 20일(수) 16시 우리 노조와 육아정책연구소의 “노동조합 활동 보장을 위한 기본합의” 관련 2차 교섭을 진행했다.
우리 노조는 이성우 위원장, 이상하 교육과정평가원지부 지부장, 최홍범 육아정책연구소지부 지부장, 이윤진 사무국장, 원혜옥 여성국장이 참석했다
지난 1일 1차 교섭에서 타임오프, 조합사무실제공, 체크오프 등 8가지 조항에 대해 설명하고 토론했지만 간극이 좁혀지지 않아 2차 교섭을 진행하기로 한바 있다.
교섭장소에 등장한 사측 위원은 백선희 소장이 교섭 시작 10분 전, 사전회의를 하던 중에 119에 실려 갔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에 우리 노조는 백소장이 없더라도 이미 진행된 사전회의의 내용 등을 전달 받고자 하였으나, 백소장이 없기 때문에 전달하기 어렵다는 어처구니 없는 답변만 받았다.
이에 이성우 위원장과 교섭위원들은 사측의 교섭태도에 대해 강력하게 항의 하고 다음 주 중 교섭을 다시 진행할 것을 요구하며, 계속 교섭을 해태할 경우 법정 대응 할 것을 경고했다.
한편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향한 백소장은 당일 6시경 연구소로 복귀해 바로 퇴근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