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4호] 한국선급 2023년 임금협약 쟁취 투쟁 결의대회 진행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4-01-25 |
---|
본문
한국선급 2023년 임금협약 쟁취 투쟁 결의대회 진행
우리 노동조합 한국선급 지부가 1월 23일 한국선급 본부 건물에서 2023년 임금협약 쟁취 집회를 개최했다, 이날 집회에서는 우리 노동조합 최연택 위원장을 포함한 중앙집행위원과 영호남본부 소속 지부 임원들이 참석했다.
한국선급은 2023년 역사상 최고 수입을 기록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섭에서 경영환경 악화라 어려운 미래를 대비해야 한다는 이유로 기본급 인상률을 억제해야 하다는 주장만을 반복하고 있다. 이에 노동조합은 10차례 교섭을 진행하였으나 사측의 바뀌지 않는 태도에 교섭 결렬을 신청했다. 그리고 노동위원회에 교섭 결렬에 따른 노동쟁의 조정신청을 넣었다. 이후 조정회의에서도 사측은 태도를 바꾸지 않았고 결국 조정을 중지되었다.
이후 지부에서는 쟁위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했고 70%의 찬성률로 가결되었다.
결의대회에서 서정웅 한국선급지부장은 “한국선급의 노동자들이 노력으로 가장 큰 이윤을 남겼지만 사측은 임금 억제에만 관심이 있다”며 사측을 규탄했으며 “여기 모인 조합원들과 모이지는 못했지만 분노하고 있는 조합원들이 있다. 사측은 이를 알고 다시 성실히 교섭에 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투쟁 결의대회 이후 연차투쟁을 포함한 강한 투쟁을 지부는 예고했다. 그러나 사측이 다시 교섭을 요청하여 결국 잠정합의안을 도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