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0호] 카이스트유니온지부 점심 집회 열어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3-1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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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유니온지부가 임금교섭에 무성의하게 응하고 있는 학교에 맞서 실력행사에 나섰다.
카이스트유니온지부는 12월 20일 카이스트 본관 앞에서 점심시간 집회를 열고 임금인상 및 수당신설, 무기계약직 차별금지를 요구했다.
이 날 집회에는 카이스트유니온지부 조합원들과 우리 노조 대전권지부장들을 포함해 150여명이 참석했다.
카이스트유니온지부는 사측과 첫 임금교섭을 진행하고 있다. 요구안은 임금 5% 인상, 식비 등 속인성 수당 신설, 컨설팅 결과에 따름 임금체계 설정 등이다. 사측은 어떠한 요구도 들어주지 못하겠다고 거부하고 있다.
명백하게 카이스트 소속인 무기계약직들이 다른 직군에 비해 수당 및 건강검진 등에서 차별받고 있어 이를 해결해야 겠다는 조합원들의 의지가 확고한 상황이다.
서성원 카이스트유니온지부장은 “학교의 말만 믿고 오랜기간 참고 기다렸지만, 돌아온 것은 아무것도 없이 차별만 계속되고 있다”며 “오늘을 시작으로 임금교섭 요구안이 관철될때까지 지속적으로 행동하겠다“고 밝혔다.
카이스트유니온지부는 20일 사측을 압박하는 집회를 시작으로 임금교섭 타결을 위한 교섭단 회의 등을 거쳐, 임금교섭의 조속한 타결을 위한 다양한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