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3호] 국가핵융합연구소지부 부당한 정규직 전환배제 철회하고
작성자 | 정상협 | 작성일 | 18-10-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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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국가핵융합연구소지부]
부당한 정규직 전환배제 철회하고
정규직으로 전환하라
우리 노동조합은 7월 17일 국가핵융합연구소 에서 점심 집회를 개최하고 정규직 전환과정에서 부당하게 배제된 조합원들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라고 촉구하였다.
핵융합연구소 사용자는 김민아 조합원(지부 사무차장)은 소장이 지시한 업무를 하지 않고 노조를 업무를 보았다는 이유로, 정 모 조합원은 박사후 연수과정이 3년이 안되었다는 이유로 정규직 전환 대상자에서 탈락시켰다.
김민아 사무차장은 연구소장이 공모를 통해 채용하었고, 노조 업무를 지원하는 역할을 부여한 것도 노사 합의와 연구소장의 인사발령에 의한 것이었음에도 소장은 이를 부정하고 있다. 동시에, 정 모 조합원은 올해 1월 비정규직으로 전환되었고, 신분만 바뀌었었을 뿐, 정부의 정부 가이드라인에 맞는 상시 지속적인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핵융합연구소 유광일 지부장은 투쟁사를 통해 정규직 전환관련 노사 의견 대립이 4개월 이상 되었고, 참다 참다 단체행동에 나선지 40일이 지나는 동안 출근투쟁과 점심 피켓팅, 연구소 내외의 대자보와 현수막 게시 투쟁을 이어왔다고 보고했다. 아울러 김민아 사무차장은 해고되겠지만, 정규직 전환 싸움은 지속할 것이고, 부당해고에 맞선 투쟁은 이제 시작이라며, 질긴 놈이 이긴다는 말처럼 쇠심줄처럼 끈질기게 싸우겠다고 힘찬 결의를 밝혔다.
이날 집회에는 핵융합지부 조합원들과 환경미화 노동자들, 우리노조 대전, 세종지역 지부 간부들, 민주노총 대전본부, 공공운수노조 교육공무직 대전지부, 리베라호 텔 노조, 정의당 대전시당 당원 등 60여명의 동지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