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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날짜   18-12-21
 
작성자   관리자     날짜   18-12-13
 
작성자   관리자     날짜   18-12-13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파업 돌입!​세종국책연구단지 로비에서 250여명 조합원 집단 농성 시작우리 노조 간접고용 노동자들이 직접고용을 쟁취하기 위해 12월 10일 파업에 돌입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비정규직지부를 비롯한 6개 지부는 28개 하청 사업장과 교섭을 진행하고 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을 통해 쟁의권을 확보 했다. 이에 10일 6시부터 250여명의 조합원이 전면파업에 돌입했다.   12월 10일, 1일차에는 △09시 : 각 사업장 집결, 지부별 파업 출정식 △11시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으로 파업 대오 집결, 조합원 간담회 △ 12시 : 간접고용 노동자 직접고용 쟁취 파업투쟁 선포식 △14시 : 간접고용 노동자 직접고용 쟁취 투쟁 결의대회 △15시 :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면담, 농성장 설치 △18시 : 퇴근 선전전을 △노동 관련 동영상 관람을 하고 하루 일과를 마쳤다.   둘째날 부터는 △09시 : 출근 선전전 △10시 : 오전 학습(정세, 성평등) △12시 : 약식 중식집회 △14시 : 노동가요 배우기 △16시 : 지부별 총회 △18시 : 퇴근 선전전 △노동 관련 동영상을 관람하고 취침하는 일과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원광연이사장은 12일(수) 농성장을 방문해 ”이번주 금요일까지 사태를 해결하겠다“고 약속하고 이어 비정규직지부 대표자 면담을 약 2시간가량 진행했다. 이에 우리 노조는 13-14일간 진행되는 경영협의회에서 직접고용 방안이 결정되도록 연구회가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주문했다.   13일(목) 11시 30분, 간접고용 노동자 직접고용 전환 촉구 집중대회를 개최했으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300여명의 동지들이 모여 자회사 철회! 직접고용 쟁취를 외쳤다.   또한 농성장에는 연대의 손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화학연구원지부, 생명공학연지부, 수리과학연구소지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지부, 파스퇴르연구소지부, IBS지부, 카이스트비정규직지부, 원자력연구원비정규직지부(본원), 직업능력개발원지부, 노동연구원지부 등 많은 우리 노조 지부와, 공공운수노조, 정의당 대전시당, 세종시당 등에서도 연대하고 있다.   <자세한 파업내용은 우리 노조 홈페이지에서 [파업속보]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작성자   관리자     날짜   18-12-13
KAIST 희생자 복직 촉구19년 1월까지 복직 시한 전달우리 노조는 지난 국정감사에서 황규섭, 정상철, 강용준동지의 복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최근 신속한 복직을 위한 구체적인 요구안을 전달했다.   우리 노조는 희생자를 19년 1월말까지 채용 할 것을 요구했고, 사용자가 이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1월 중앙위원회에서 투쟁 방안을 확정해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황규섭, 정상철 동지는 카이스트 시설부분 민영화저지 투쟁을 진행하던 중 지난 2004년 1월에 해고 되었다.   KIST 강용준 동지는 민주노총 서울지역본부 수석부본부장으로 2006년 장기투쟁 사업장인 하이택알씨디코리아노조 탄압에 맞서 민주노조 사수 투쟁을 전개하다 경찰과의 충돌로 인해 기소되어 2009년 12월에 해고되었다.
작성자   관리자     날짜   18-12-13
[과학기술본부]   단체협약 공동교섭(본교섭 5차) 열려.. 전체 162개 요구 조항 중 145개 조항 합의우리 노조는 지난 12일(수) 오전 10시 대전테크비즈센터에서 이성우 위원장과 과학기술본부(17개 지부), 17개 사측이 참석한 가운데 과학기술본부 공동교섭(본교섭 5차)을 개최했다.   과기본부 공동교섭은 지난 2018년 초 각 기관장들이 교체되는 시기라는 이유로 잠시 중단되었으며, 7월 3일에 재개되어 계속 진행 중이다. 미합의 46개 조항에 대해 총 7차례(실무교섭 2차, 본교섭 5차) 교섭을 진행했고, 15개 조항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져 31개의 조항만 남아있는 상태였다.   5차 본교섭에서 미합의 31개 조항 중 14개 조항에 대한 합의가 이뤄졌다. 남은 미합의 17개 조항에 대해 노·사간 수정(안)을 다음 주 초까지 제출하고 12월 20일(목)에 6차 본교섭을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과기본부 공동교섭 요구(안)은 본문 156개 조항과 부칙 6개 조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까지 본문 139개 조항(삭제 조항 포함)과 부칙 6개 조항에 대해 합의했다.   이 날 교섭후 회의에서 이성우 위원장을 비롯한 과학기술본부 소속 지부장은 연내 체결을 목표로 향후 교섭에 최선을 다하기로 결의했다. 
작성자   관리자     날짜   18-12-13
[시험인증기관협의회] 한국노총 FITI 노동조합 조직변경 가결우리 노조로 조직 형태 변경 찬반투표 87.2%로 찬성 지난 12월 10일 한국노총 FITI시험연구원 노조(박호동 위원장)는 조합원 총회를 갖고 우리 노동조합으로 조직형태 변경 투표를 실시했다.   재적 조합원 350명 중에서 313명이 투표에 참가했으며, 273명의 찬성(87.2%)으로 조직형태 변경을 확정했다. 지난 한국의류시험연구원(KATRI)지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지부,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에 이어 네 번째이다.   시험인증기관협의회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4개, KCL, KTR, KTC, KATRI), 한국노총(2개, FITI, KOTITI), 기업별 노조(1개, KTL) 3,000여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우리 노조 KCL지부 박헌일 지부장이 부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FITI시험연구원은 패션의류 및 소비재, 수질·대기·토양등의 환경분야, 자동차·건축·전기전자재료 등의 산업분야 등을 중심으로 시험, 검사, 인증, 심사, 교육, 컨설팅, 연구개발에 이르는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관으로 본원은 서울에 있으며, 전국 10개의 지원 및 본부, 중국(6개), 인도네시아(1개), 베트남(3개), 미국(1개)에 지원을 두고 있다.   우리 노조에는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지부가 있으며 KATRI(한국의류시험연구원)노조는 10월 31일 조직변경 투표를 완료하고 11월 20일, 131차 중앙위원회에서 지부로 인준을 받았다. KTR, KTC, FITI노조는 12월 중앙위(18일 개최)에서 인준할 계획이다.   아직 전환투표를 진행하지 않은 KOTITI, KTL노조는 12월 14일까지 전환 투표를 단위별로 진행할 예정이다.   우리 노조임원들은 각 노조 총회에 참석해서우리 노조 활동 상황을 소개하고 시험인증기관본부 설치 계획을 밝히는 등 집단가입을 지원하고 있다.
작성자   관리자     날짜   18-12-13
[공공운수노조/공공기관사업본부]   임금피크제 폐기 투쟁실태조사·정책분석 진행, 단기, 중장기 대안 약속 받아내..​ 공공운수노조 공공기관사업본부는 지난 11월 29일부터 9일에 걸쳐 기재부 앞 농성을 통해 임금피크제 폐기와 제대로 된 노정교섭을 요구하는 투쟁을 진행했다.   공기업ㆍ준정부기관 경영에 관한 지침 제 10조에 따른 임금피크제를 폐기하고 관련한 긴급 제도개선을 주요요구로 노정교섭을 진행했다.   이에 기획재정부는 임금피크제에 대한 실태조사와 정책분석 작업을 진행하고 임금피크제 지원금 중단에 따른 대책을 포함한 단기, 중장기 대안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공공기관사업본부는 △임금피크제 재설계 △기간 재조정 △지원예외를 위한 삭감률 재조정 △사업장 지원금에 대해 사업장별로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2018년 12월 내에 재설계하지 못할 경우 19년 1월부터 추가 피해가 발생할 것을 우려했다. ※ 노정협의 결과 해설내용노동시간 단축     □ (노동시간 단축 인정) 기획재정부가 임금피크제도를 운영함에 있어 임금삭감에 따른 노동시간 단축을 인정ㅇ (기존 입장) 임금피크제는 생산성 하락에 따른 임금 삭감이므로 임금 삭감을 이유로 노동시간을 단축하는 것은 제도의 취지에 맞지 않음ㅇ (협의 결과) 사업장별 협의를 통해 임금피크제 대상자의 노동시간 단축 인정임금피크제 지원금□ (문제점) 임금피크제 지원금이 2018년 12월로 중단 /(대안) 장년근로시간단축 지원금 활용 인정임금피크제 실태조사□ (연내 실태조사 시작) 기획재정부는 현 임금피크제도의 현황 및 문제점을 파악하기 위해 연내 실태조사를 시작할 계획ㅇ 실태 조사를 토대로 기획재정부는 ’19년 상반기 중 연구용역을 추진하여 임금피크제에 대한 전반적인 제도 보완(임금피크제 수정 또는 폐지 등) 방안 마련ㅇ 연구용역 결과에 따른 보완방안을 공대위와 협의 예정(2019년 상반기)□ 별도정원 해소 및 한시적 명예퇴직 도입 여부도 실태조사 및 연구용역 결과를 근거로 검토 예정
작성자   관리자     날짜   18-12-13
[공공운수노조]   더 이상 죽이지 마라!태안화력 故 김용균 하청 노동자 사망11일 새벽, 24살 청년 비정규직 노동자가 홀로 태안화력 석탄 컨베이어에서 사망했다. 고인이 발견되기까지 5시간 이상이 걸린 것으로 추정된다. 공공운수노조는 시민사회와 함께 故 김용균 태안화력 비정규직 노동자 사망사고 진상규명 및 책임자처벌 시민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12일 14시 태안화력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참가자들은 정부가 바뀌어도 여전히 구의역 김 군과 같은 사고가 일어나고 있다며 위험의 외주화를 당장 중단하라고 외쳤다.   발전소 사고의 대부분이 하청노동자에게 집중되어 있고, 사망사고의 9할 이상이 하청에서 발생하고 있다. 5개 발전사에서 5년간(12년~16년) 발생한 사고 346건 가운데 337건(97%)이 하청 업무에서 발생했음이 밝혀졌다. 2008년부터 2016년까지 9년 동안 산재로 사망한 40명 가운데 하청 노동자는 37명(92%)이었다. 지난 8월 13일에는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 관리자가 하청노동자에게 안전작업허가서도 없이 업무를 재촉한 사실도 폭로된 바 있다. 태안화력에서는 하청노동자가 기계정비 중 사망사고가 발생했지만 사고이후 원청인 서부발전, 태안화력이 한 일은 하청업체 입찰탈락이라는 고용을 협박하는 것 뿐이었다.   태안화력의 사고는 구의역 사고와 사실 상 동일한 사고다. 2년 전 구의역에서 홀로 승강장안전문을 고치다 사망한 김 군 사고와 판박이다. 예산과 인력을 빌미로 홀로 일할 수밖에 없었던 하청 노동자의 현실은 장소를 바꿔 반복되고 있다.   우리 사회는 2016년 구의역 사고에서 공공부문에서라도 죽음의 외주화, 위험의 외주화를 중단하고 공공기관이 직접 고용하는 것이 대안이라는 교훈을 얻은 줄 알았다. 하지만 발전사들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거부해 왔다. 이런 저런 핑계로 협의를 지연시키고 생명안전 업무가 아니라며, 전문적 분야라며 전환 대상이 아니라고 주장해 왔다. 아직도 정규직 전환 협의조차 하지 못하는 노동자들도 3,000여명에 달한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대통령 약속이 제대로 지켜지기만 했어도 이와 같은 참사는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또한 약속만 하고 돌아보지 않는 대통령, 정규직 전환이 제대로 되도록 책임지고 집행하지 않고 있는 정부의 책임이 크다고 강조했다. 시민대책위는 오늘 출범을 시작으로 시민사회가 힘을 모아 다시는 이러한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투쟁하겠다고 결의를 밝혔다. 
작성자   관리자     날짜   18-12-06
  
작성자   관리자     날짜   18-12-06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12월 10일 파업!자회사 안돼! 간접고용 노동자 직접고용 쟁취 파업 투쟁 돌입우리 노조 간접고용 노동자들이 직접고용을 쟁취하기 위해 12월 10일 파업에 돌입한다.   4일에 개최된 우리 노조 간접고용노동자 대표자회의는 7일(금)까지 출연연 사용자가 자회사 방안을 철회하지 않으면 12월 10일부터 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정했다.   각 비정규직지부도 파업투쟁을 준비를 하고 있다. 기초과학지원연 비정규직지부는 11월 28일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해 44명 중 44명의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식품연 비정규직 지부는 11월 29일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해 34명 중 33명의 찬성으로 가결했다.   또한 쟁의권 확보를 위한 작업도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과학기술정보연 비정규직지부를 시작으로 식품과학연 비정규직지부, 생명공학연 비정규직지부, 기초과학지원연 비정규직지부, 원자력연 비정규직지부가 28개 하청 사업장을 상대로 임금교섭을 진행하고, 각 지방노동위원회를 통해 정당한 쟁의권을 확보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출연연 사용자 측은 묵묵부답이다. 그 동안 추진하던 공동출자 자회사가 사실상 무산됐는데도 아직 뚜렷한 대안을 내놓고 있지 않다.   이에 우리 노조는 성명서를 통해 이번 주 안에 가시적인 움직임이 없다면 파업에 돌입해 사용자뿐만 아니라 연구회도 책임도 물을 것이라 밝혔다. 그리고 전면파업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했다.   우리 노조는 파업지침을 통해 쟁의권을 확보한 비정규직 지부는 10일 6시부터 전면파업에 돌입하고, 10일 9시 각 사업장별로 파업출정식을 개최할 것을 알렸다.   또한 파업에 돌입한 조합원과, 파업에 돌입하지 않은 지부의 간부는 10일 오전에 개최될 파업결의대회에 참석을 요청했다.
작성자   관리자     날짜   18-12-06
산업기술기획평가원지부 故 김준 동지를 기리며..백혈병을 진단받고 살아보겠다는 각오와 살수 있다는 의지로 버텼지만 1년여 만에 준은 우리를 떠났다. 비통한 애절함과 통한의 시간이었다. 10년 전 그날의 애통함도 세월의 흐름 속에서 서서히 아픔을 무디게 만들었고 끝내 아물지 않을 것 만 같았던 슬픔도 매워져갔다. 남은자들은 여전히 각자의 삶속에서 바쁘게 살아가고 있다. 우리는 매년 그렇게 준을 생각하며 함께했다. 그가 남긴 가장 큰 자취는 살아있는 자들의 끈끈한 인연으로 남아있다. 준을 보낸지 10년이 되는 날, 우리는 또다시 모였다. 애절한 아픔은 사라지고, 아련한 추억만이 남았다. 준과 함께했던 시간과 추억들은 여전히 우리에게 잘 살으라 이야기한다.그래 결국 우리에게 남은 건 사랑이었다.준을 떠나보내던 날 시인 박노해가 보내준 준을 위한 추모시 “무엇이 남아“를 떠올려 본다.                          힘들게 쌓아 올린지식은 사라지고지혜는 남아지혜의 등불은 사라지고여명이 밝아오는정의의 길은 남아정의의 깃발은 사라지고끝없이 갈라지는 두갈래 길에서그 길을 걸어가는 사람은 남아사람은 사라지고그대가 울며 씨 뿌려 놓은사랑, 사랑은 남아 
작성자   관리자     날짜   18-12-06
 한국잡월드는 경기도 성남에 자리잡고 있는 고용노동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국내 최대 종합직업체험관으로, 2012년 개관한 이래 누적 방문객이 520만 명에 달한다고 한다. 한국잡월드 직원은 모두 390여 명인데 338명이 파견 비정규직이고, 그 중에 강사직군은 275명(82%)에 이른다. 아이들에게 직업 체험을 통해 꿈을 키울 계기를 주는 강사들 대부분이 간접 고용 비정규직이라는 말이다.   한국잡월드 비정규 노동자 90여 명이 직접 고용하라고 요구하면서 청와대 앞에서 노숙농성을 하고 있다. 그 중에서 41명은 지난 21일부터 단식을 하고 있다. 청와대 앞에서 비닐로 하늘을 가린 침낭에 들어가 번데기처럼 웅크리고 자면서 하루하루 필사적으로 버티고 있다. 첫눈이 내린 24일에는 농성장 비닐이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무너지기도 했고, 단식과 추위로 탈진한 노동자들이 병원으로 실려갔다.   자회사 설립에 반대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투쟁은 한국잡월드에서만 일어나고 있는 일이 아니다. 많은 공공기관들이 비정규직 당사자들의 뜻을 무시한 채 자회사에 채용하는 방식으로 정규직 전환하겠다고 해서 논란을 키우고 있다. 특히 과학기술계 정부출연연구기관들도 현재 자회사 설립을 고집하고 있어 노동자들이 투쟁을 준비하고 있다.   2017년 7월에 정부가 발표한 ‘공공부문 비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서 자회사를 정규직 전환 방식의 하나로 제시하면서 불씨를 만들었다. 간접 고용 노동자의 경우 조직 성격과 규모, 업무 특성 등을 고려하여 노사 협의,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직접 고용이나 자회사 방식 등을 결정하도록 했던 것이다. 자회사 방식을 채택하는 경우에도 용역 형태의 운영을 지양하고 전문서비스 제공 조직으로 실질적 기능을 하도록 운영하라고도 했다.   출연연구기관이 시설관리, 보안(경비), 미화(청소)를 전담하는 자회사를 설립하는 것은 법과 정관에 따른 연구원 목적 달성에 필요한 사업이라고 할 수 없다. 연구원 목적 달성에 필요한 사업은 기술지주회사, 연구소 기업과 같이 연구개발과 직결되는 사업이나 특정 기술의 사업화 등을 위한 경우를 말하는 것이지 용역회사 설립을 가리키는 것은 결코 아니다.   또 다른 문제는 당사자들과 협의하거나 동의를 구하지 않고 자회사 설립을 밀어붙이고 있다는 점이다. 정부 가이드라인은 노사 협의,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서 전환 방식을 결정하라고 했지만, 대부분 출연연구기관들은 협의기구에서 제대로 논의하지 않고 자회사 설립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게다가 독자적으로는 자회사 설립이 어렵다고 판단한 출연연구기관들이 과학기술인공제회가 설립한 자회사(PMC)와 공동 출자회사를 설립하려고 미리 접촉하고 논의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노동자들의 분노는 더욱 커졌다.   설령 노사협의를 거친다고 하더라도 출연연구기관 자회사는 사실상 용역 방식으로 업무를 수행하므로 용역 형태의 운영을 지양하라고 한 정부 가이드라인을 정면으로 어기는 것이다. 동시에 정부 가이드라인은 직접 고용으로 절감하는 용역업체 이윤, 부가가치세 등의 재원을 전환한 노동자들의 처우 개선에 사용하라고 했다. 그러나 자회사를 설립하게 되면 비용을 줄일 수도 없어 처우 개선의 여지가 없다.   출연연구기관들이 자회사 설립을 고집하는 한 노동자들의 투쟁은 피할 수 없다. 정규직들이 직접 고용을 반대하는 한국잡월드와는 달리 대부분 출연연구기관에서는 정규직 노조가 직접 고용을 적극 요구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산하 공공기관 중에서 카이스트는 직접 고용하기로 합의했고, 연구재단,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 등은 이미 직접 고용했다.   정부가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고 희망고문을 시작한 지 1년 반이 지났다. 유독 과학기술계 20여 개 출연연구기관들이 정부 가이드라인과 노동자들의 요구에 역행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하여 정부와 사용자들은 깊이 반성해야 한다.
작성자   관리자     날짜   18-12-06
[시험인증기관협의회] 공공운수노조 KTC 노동조합 조직변경 가결우리 노조로 조직 형태 변경 찬반투표 86.6%로 찬성 지난 11월 30일 공공운수노조 KTC노조(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노조, 안성우 위원장)는 안양 마벨리에 대회의장에서 조합원 총회를 갖고 우리 노동조합으로 조직형태 변경 투표를 실시했다. 재적 조합원 402명(총원 428명, 사고 26명) 중에서 276명이 참석하여 투표에 참가했으며, 239명의 찬성(86.6%)으로 조직형태 변경을 확정했다. 지난 한국의류시험연구원(KATRI)지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지부에 이어 세 번째이다.   시험인증기관협의회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4개, KCL, KTR, KTC, KATRI), 한국노총(2개, FITI, KOTITI), 기업별 노조(1개, KTL) 3,000여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우리 노조 KCL지부 박헌일 지부장이 부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KTC은 전기·전자·조명, 기계계량, 화학환경어린이제품, 바이오의료, 정보통신,에너지·신재생분야 등을 시험 검사하고, 검정 및 교정을 하는 기관으로 경기도 군포시에 소재하고 있다.   우리 노조에는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지부가 있으며 KATRI(한국의류시험연구원)노조는 10월 31일 조직변경 투표를 완료하고 지난 20일, 131차 중앙위원회에서 지부로 인준을 받았다. KTR, KTC노조는 12월 중앙위(18일 개최)에서 인준할 계획이다..   또한, 12월 10일 FITI 시험연구원노조가 조직 형태 변경 찬반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며, KOTITI, KTL노조는 12월 14일까지 전환 투표를 단위별로 진행한다.   우리 노조는 노조 단위별 총회 등에 참석해 조직전환, 우리 노조에 대해 설명하고, 전환을 독려하는 등 집단가입을 위해 지원하고 있다.
작성자   관리자     날짜   18-12-06
[공공운수노조]   임금피크제 폐기 릴레이 농성 돌입노정교섭 쟁취, 단협 원상회복, 임피제 폐기 요구공공운수노조 공공기관사업본부는 11월 29일 기재부 정문에서 임금피크제 폐기! 단협 원상회복! 공공기관노조 릴레이 농성 선포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릴레이 농성에 돌입했다.   임금피크제는 박근혜정부의 노동 정책 중 하나로 각 공공기관에 강제로 도입한 제도이다.   고령자 고용법의 개정으로 공공기관 정년이 58세에서 60세로 연장되며 일시적으로 생길 수 있는 ‘청년 고용 절벽’을 해소 한다는 명목으로 도입되었다. 당시 고용노동부는 임피제로 삭감된 인건비를 보전해주는 고용지원금을 지급했는데 올해 일몰될 예정이다.   당시 우리 노조의 대다수 기관은 이미 정년이 61세로 정년연장 없는 임금삭감제도로 우리 노조는 20 15년 9월 21일부터 세종국책연구단지에서 ‘노동시장 구조 개악 저지, 임금 강제삭감 저지’를 위한 천막농성을 11월 30일까지 71일간 진행했다.   노조는 공기업·준정부기관 경영지침과 경영평가 항목에서 임금피크제 항목 삭제를 요구하고 있으며, 11월 30일부터 릴레이 농성을 12월 4일부터는 기재부 앞 24시간 노숙농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매일 릴레이 집중 결의대회도 개최한다.   5일 기재부는 양대노총 공공부문 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와 노정협의를 진행했다. 기재부는 “기관 내 임금피크제 관련 실태조사를 먼저 하고, 제도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검토하겠다”는 대답을 내놔 공대위의 분통을 샀다.  
작성자   관리자     날짜   18-12-06
[공공운수노조]   한국잡월드지회, 노-사 합의상생발전협의회 구성, 조합원 전원 전환 채용 등 담아..공공운수노조는 한국잡월드 사측, 고용노동부 등 노-사-정 3자 교섭 끝에 30일 오전 한국잡월드 사태에 대해 노-사 합의했다. 합의 내용은 △조합원 전원 전환 채용 △상생발전협의회를 구성하여 2020년 고용 및 처우개선 포함한 발전 방안 마련 등이다.   이에 대해 공공운수노조는 보도 자료를 내고 “직접고용을 바로 쟁취하지 못한 큰 아쉬움이 남는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합의는 공개채용 응시를 끝까지 주장하며 집단 해고로 내몰던 사측의 시도를 저지하고 향후 직접고용으로 전환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었다는데 의미가 있다”면서 “또한 이미 결정된 자회사 전환이라 해도 조직 진단을 통해 재 판단이 가능하도록 한데 있다”고 전했다.   노조는 한국잡월드 사태가 촉발된 것에 대해 “한국잡월드 사측이 정부의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의 맹점을 악용하고 위배해 자회사 전환을 강행한데 있다. 그리고 이를 방치하고 아무런 책임도지지 않은 정부로 인한 것”이라며 “결국 분회 조합원들은 극한의 투쟁을 통해 사측의 부당한 행위와 정부의 책임 방기를 알려내는 희생을 치러야 했고 엄청난 사회적 비용을 지출해야 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잡월드 직접고용 쟁취를 위한 “산하 조직과 민주노총, 시민사회단체, 종교계, 법조계를 비롯한 수많은 연대 단위들의 지지와 성원이 이어졌다”면서 “투쟁기간 동안 보내준 연대단위의 지지와 성원에 머리 숙여 감사 인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분회는 오전 10시 조합원 총회를 열어 합의서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노사 합의서를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청와대 앞에서 노숙농성을 진행했던 조합원들은 건강상태 확인 후 오는 4일과 7일 각각 비단식 조합원, 단식 조합원이 결의대회를 열고 직장으로 돌아간다.   최준식 공공운수노조 위원장은 “한국잡월드분회는 한국잡월드파트너스라는 자회사로 전환 채용되지만 직접고용 쟁취 투쟁이 중단된 것은 아니다. 당장의 눈앞에 닥친 집단해고를 막아낸 자신감을 바탕으로 새로운 투쟁을 위한 전열을 갖출 것”이라며 “노조는 앞으로 일방적인 자회사 전환 반대, 직접고용 쟁취 투쟁을 흔들림 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분회는 총회 이후 “직접고용을 쟁취하지는 못했지만 140여명의 대량 해고보다는 우선 자회사로 들어가되, 상생발전협의회와 조직진단을 통해 2020년까지 고용형태를 포함해 다시 논의하는 구조 속에서 조금 길게 보고 직접고용 쟁취 투쟁을 이어가기로 했다”면서 “그동안 함께 해주신 많은 민주노총의 동지들에게 고개 숙여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아직 투쟁이 끝나지 않았기에 비정규직 철폐를 위한 투쟁에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분회는 △조합원 집단 단식 농성 10일 △청와대 앞 집단 노숙농성 38일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농성을 36일간 ‘간접고용 자회사가 아니라 직접고용 정규직 전환’을 촉구하는 투쟁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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