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1호] 용역노동자 집단 가입!자회사 철회! 직접고용 정규직 전환 쟁취 의지 높여.
작성자 | 정상협 | 작성일 | 18-10-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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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역노동자 집단 가입!
자회사 철회! 직접고용 정규직 전환 쟁취 의지 높여.
지난 7월 이후 과학기술계 정부 출연연 파견, 용역노동자가 우리 노조에 지속적으로 가입하고 있다.
2017년 말부터 원자력연구원, 전자통신연구원을 비롯한 출연연 간접고용 노동자가 우리 노조에 가입을 시작한 이후 표준과학연구원 미화노동자, 생명공학연구원 시설관리, 경비, 미화 노동자 대부분이 가입한 데 이어 기초과학지원연구원도 파견, 용역노동자 대부분이 가입했고, 최근 식품연구원 용역노동자도 모두 가입했다.
우리 노조는 출연연 간접고용 노동자가 가입해 있는 공공연대노조, 공공운수노조 일반지부와 자회사 방안 철회와 직접고용 정규직 전환 쟁취를 위해 공동 대응하고 있으며 사측이 자회사 방안을 철회하지 않을 경우 강력 대응한다는 방침 아래 구체적인 투쟁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해양수산부 산하 해양과학기술원과 극지연구소는 용역노동자들을 직접고용 정규직으로 이미 전환했고,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도 11월에 직접고용으로 전환하기로 합의하였다. 하지만, 과학기술계 출연연 대다수 사용자는 자회사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노동조합이 적극 대응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우리 노조는 과기부와 연구회에 이러한 상황을 전달하고 직접고용 정규직 전환을 위해 적극 나설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간접고용 조합원들은 집행부 선출 등 조직 체계를 갖춘 후 9월 말 대표자 회의를 개최해 구체적인 투쟁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