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4호] 양대노총 공대위/기재부 규탄 공공기관 노조 결의대회 개최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18-1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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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규탄 공공기관 노조 결의대회 개최
갑질규탄, 노정교섭 쟁취, 장관 즉각 경질, 적폐청산위 설치 등 요구
양대노총 공공부문노조 공동대책위원회(아래 공대위)는 지난 9월 14일 경제사회노동위원회(이하 ‘경사노위’) 위원장과 3개 부처 차관간 간담회에서 사회적 대화기구 참여를 공식 거부한 기획재정부를 규탄하는 공공기관노동조합 결의대회를 10일(목) 세종시 기획재정부 앞에서 개최 했다.
공대위는 지난 5월과 8월 경사노위에 노정교섭의 일환으로 공공기관노정위원회를 설치하여 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 하지만 기획재정부는 행정안전부와 고용노동부가 참여하기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분명하지 않은 사유로 공공기관노정위원회의 출범을 가로막아 왔다.
이에 공대위는 기재부 규탄 공공기관노동조합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노정교섭 쟁취와 김동연 장관 경질을 요구하는 대정부 투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또한 책임지지 않는 무소불위의 권한으로 338개 공공기관을 줄 세워 이명박근혜정권에서 4대강, 해외자원개발, 공공기관비정상화, 해고연봉제 등 적폐정책을 앞장서 추진한 기재부의 지난 과오와 그릇된 행정관행을 지적하고 이를 시정하기 위한 기획재정부 적폐청산위원회 설치를 공식 요구하고, “문재인정부의 국정과제인 양질의 일자리 창출,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 실현, 국민이 골고루 잘 사는 포용적 성장의 실현은 기재부의 근본적인 변화 없이는 요원하다”며 “기재부의 시대착오적인 갑질이 멈출때까지 강력한 투쟁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공대위는 10월 18일 기획재정부 국정감사 출근 투쟁 및 10월 23일 청와대 앞에서 기획재정부 규탄 제2차 공공기관노동조합 결의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우리 노조는 이성우 위원장을 비록하여 전국에서 3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