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0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 제대로 된 정규직 전환 쟁취 4차 결의대회 열어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18-1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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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제대로 된 정규직 전환 쟁취 4차 결의대회 열어
생명공학연 본관 앞에서 150여명의 조합원 모여 진행
우리 노조는 20일(화) 12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본관 앞에서 “제대로 된 정규직 전환 쟁취 4차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집회는 우리 노조 간접고용 노동자들이 주축이 되었다. 간접고용 노동자를 정규직 전환하지 않고, 자회사를 설립해 전환을 추진하려는 사용자들을 규탄하고 올해 안에 직접고용을 쟁취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류현희 생명공학연 비정규직 지부장은 “비정규직의 눈물을 닦아주겠다던 문재인 대통령의 말은 지금 보니 비정규직을 더 울리고 화내게 하는 말이 되었다”며 “이제는 더 이상 참지도 울지도 않겠다. 이제 여기 있는 생명공학연구원 비정규직 조합원들과 공공연구노조 500명 간접고용 노동자들 그리고 1만 조합원들과 함께 직접고용 쟁취 투쟁을 하겠다”고 결의를 밝혔다.
이어 대전권 간접고용 전환 투쟁을 선도하고 있는 최성권 선박해양플랜트연지부 지부장은 “간접고용 노동자들의 직접고용 정규직 전환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라며 정규직 조합원들도 간접고용 노동자들의 정규직 전환을 지지하며 함께 연대할 것이라 밝혔다.
이성우 위원장은 “사측이 계속 자회사 전환을 추진하려고 한다면 우리 노조 내 500여명의 간접고용 노동자들, 더 나아가 1만명의 우리 노조 조합원들의 거센 투쟁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며 12월 총력투쟁을 예고했다.
이번 4차 결의대회는 비정규직 용역노동자와 정규직 지부의 조합원들을 포함해 150여명의 조합원들이 모였다.
우리 노조는 11월 5일부터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본관 앞에서 제대로 된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촉구 천막농성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