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3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 파업 돌입!!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18-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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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파업 돌입!
세종국책연구단지 로비에서 250여명 조합원 집단 농성 시작
우리 노조 간접고용 노동자들이 직접고용을 쟁취하기 위해 12월 10일 파업에 돌입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비정규직지부를 비롯한 6개 지부는 28개 하청 사업장과 교섭을 진행하고 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을 통해 쟁의권을 확보 했다. 이에 10일 6시부터 250여명의 조합원이 전면파업에 돌입했다.
12월 10일, 1일차에는 △09시 : 각 사업장 집결, 지부별 파업 출정식 △11시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으로 파업 대오 집결, 조합원 간담회 △ 12시 : 간접고용 노동자 직접고용 쟁취 파업투쟁 선포식 △14시 : 간접고용 노동자 직접고용 쟁취 투쟁 결의대회 △15시 :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면담, 농성장 설치 △18시 : 퇴근 선전전을 △노동 관련 동영상 관람을 하고 하루 일과를 마쳤다.
둘째날 부터는 △09시 : 출근 선전전 △10시 : 오전 학습(정세, 성평등) △12시 : 약식 중식집회 △14시 : 노동가요 배우기 △16시 : 지부별 총회 △18시 : 퇴근 선전전 △노동 관련 동영상을 관람하고 취침하는 일과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원광연이사장은 12일(수) 농성장을 방문해 ”이번주 금요일까지 사태를 해결하겠다“고 약속하고 이어 비정규직지부 대표자 면담을 약 2시간가량 진행했다. 이에 우리 노조는 13-14일간 진행되는 경영협의회에서 직접고용 방안이 결정되도록 연구회가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주문했다.
13일(목) 11시 30분, 간접고용 노동자 직접고용 전환 촉구 집중대회를 개최했으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300여명의 동지들이 모여 자회사 철회! 직접고용 쟁취를 외쳤다.
또한 농성장에는 연대의 손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화학연구원지부, 생명공학연지부, 수리과학연구소지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지부, 파스퇴르연구소지부, IBS지부, 카이스트비정규직지부, 원자력연구원비정규직지부(본원), 직업능력개발원지부, 노동연구원지부 등 많은 우리 노조 지부와, 공공운수노조, 정의당 대전시당, 세종시당 등에서도 연대하고 있다.
<자세한 파업내용은 우리 노조 홈페이지에서 [파업속보]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