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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상협     날짜   18-10-04
[국가핵융합연구소지부]쇠심줄만큼 끈질기게 싸우겠다!​국가핵융합연구소 지부 김민아 조합원에 대한 정규직 전환 제외와 부당해고, 정상욱 조합원에 대한 정규직 전환 제외를 규탄하는 집회가 8월 29일(수) 12:00 연구소 현관 앞에서 개최되었다. 집회에는 핵융합연구소지부 조합원과 이성훈 수석부위원장을 비롯한 우리 노조 대전세종충청지역지부 간부, 민주노총 대전본부 조합원 60여명이 참석해 부당한 전환 제외와 해고에 대해 규탄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성훈 수석부위원장은 사용자의 행태는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의 사회적 합의와 취지를 정면으로 위배했을 뿐 아니라 노동조합 간부에 대한 불이익 처분으로 부당노동행위로 규정하고 복직과 정규직 전환을 위해 지부와 함께 강력한 투쟁을 벌여 나가겠다고 밝혔다.김윤기 정의당 대전시당 위원장은 공공기관인 정부출연연들이 사회 양극화 해소와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정규직 전환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있지않다고 비판하고, 비록 상황은 어렵지만 단결해서 함께 투쟁하자고 용기를 북돋았다.유광일 지부장은 ‘형식만 연수생이지 기간제 연구원과 동일한 연구업무를 수행하는 정상욱 조합원을 정규직 전환 대상에서 배제한 과기부의 결정은 잘못된 것이고 지부는 이것을 결코 수용할 수 없다’고 밝히고 ‘지부가 가진 모든 역량을 쏟아 부어서 싸울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또한, ‘해고된 김민아 조합원 생계를 지원하기 위해 조합원 투표를 성사시켜 쇠심줄만큼 끈질기게 싸워보겠다‘며 우리 노조 지부와 지역 동지의 연대를 호소했다.지부는 매주 월요일 아침 08:30에 피켓팅, 매일 점심 시간 식당 앞 피켓팅,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점심 시간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작성자   정상협     날짜   18-10-04
[128차 중앙위원회 개최]9월 18일 임시대의원대회 개최11개지부 조직전환은 우리노조 규약이 허용하지 않는 행위    우리 노동조합은 128차 중앙위원회를 8월 28일(화) 14:00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기술지원동 세미나실에서 개최하였다. 지부 설치 인준의 건, 지부 임원 인준의 건, 임시 대의원대회 개최의 건, 본부장, 상설위원장 인준의 건, 부처직할 11개 지부 조직 전환의 건 등을 주요 안건으로 다루었다. 건설기계부품연구원지부(정주영지부장), 한국파스퇴르연구소지부(이병조지부장), 특허정보진흥센터지부(노형준 지부장) 3개 지부를 만장 일치로 우리 노조 지부로 설치하였다. 대전테크노파크지부 이종성 지부장, 이광희 사무국장 등 신임 임원을 만장 일치로 인준하였다.경제인문사회본부장으로 김사혁 정보통신정책연구원지부장,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장으로 임헌성 화학연구원지부장, 영호남지역본부장으로 김남훈 중소조선연구원지부장이 인준하였고 교육위원장에 김세동 한국과학기술원지부장을 인준하였다.지난 3월 산회되었던 대의원대회는 9월 18일(화)에 임시 회의로 개최하기로 하였다. 부처직할기관 11개 지부의 조직 전환에 대해서는 우리 노조 규약이 허용하지 않는 행위로 논의하지 않고 진상조사위원회의 결과에 따라 조치하되, 공공운수노조로 이관하는 방안 등을 제안해 최대한 원만한 해결을 위해 노력하기로 결정했다. 국가핵융합연구소 김민아 조합원 희생자 지정의 건은 9월 중앙집행위원회 논의를 거쳐 상정 여부 등을 결정하기로 하였다. 정책위원회의 정기 국회 대응 활동, 교육위원회 기초활동가 과정 교육 계획을 비롯한 주요 활동 보고 등이 있었다. 차기 중앙위원회 9월 11일(화) 오후 2시에 개최할 예정이다. (장소-대전권 지부)
작성자   정상협     날짜   18-10-04
특허정보진흥센터지부 출범식 개최특허정보진흥센터지부가 출범을 선언하였다. 특허정보진흥센터는 특허청 소관의 기타공공기관인 한국특허정보원의 부설기관이다.주요 업무는 특허 및 디자인에 대한 조사, 분석, 평가 및 기술거래 등이며 직원은 660여명, 조합원은 440여명이다. 초대 지부장으로 선출된 노형준 지부장은 취임사에서 과거 두 번의 노동조합 설립 실패의 두려움을 이겨내고 다시 한번 노동조합으로 전환을 강력히 지지해주신 조합원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경영 악화와 을로서의 서러움을 극복하고, 조합원들의 고용안정과 노동자로서의 지위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성우 위원장은 2008년 이명박정권 시절 카이스트와 생명공학연구원을 통합하려는 방침에 맞서 6개월간의 투쟁 끝에 통합을 저지시켰던 사례를 소개하며, 이 기관을 지키고 고용을 보장하고 이 일터가 제대로 신명나게 일하는 민주적 기관으로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며 공공연구노조 1만 조합원도 함께하겠다고 말하였다.이상재 공공운수노조 대전충남본부장은 노동자 개개인은 힘이 없기 때문에 노동조합을 만들었다며, 힘내고 용기내서 노동조합을 중심으로 단결하고 쟁취하자며 참석자들의 힘을 북돋아주었다.이날 출범식에는 공공운수노조 이상재본부장, 이성우 위원장 등 20명의 (우리 노조 지부) 간부들과 김윤기 정의당 대전시당 위원장, 정기현 대전시의원이 참석하였고, 박범계 국회의원은 축전을 보내 출범을 축하하였다. 특허정보진흥센터지부는 다음 주 중앙위원회에서 인준받을 예정이다.
작성자   정상협     날짜   18-10-04
지역본부, 특성본부 회의 잇따라 열어조직이관, 지역본부장 선출 등 논의7대 집행부 들어서 처음으로 각 지역별 본부 회의가 개최되었다.수도권본부 회의는 20일 15시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지부에서 6개 지부장이 참석하였고, 대전세종충청본부 회의는 21일 14시 한국기계연구원지부에서 16개 지부 19명이 참석하였으며, 영호남본부는 21~22일 1박2일 일정으로 지리산아침호 텔에서 13개 지부 23명의 간부들이 참석해 각각 회의를 열었다. 각 지역본부는 참석한 지부들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공공운수노조로 조직 전환을 요구하는 11개 지부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대전세종충청본부는 임헌성 한국화학연구원지부장을 본부장으로 추천하였고, 영호남본부는 김남훈 중소조선연구원지부장을 본부장 후보로 추천하였다. 28일 중앙위원회에 두 지역 본부장과 경인사연 본부장 인준 안건을 상정 할 예정이다.영호남 본부는 조직 내 갈등해소를 위해 영호남본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실천하기로 결의하였다.한편, 과학기술본부도 23일 13시 노동조합 회의실에서 괴기본부 공동교섭 참여지부 회의를 갖고 미합의 조항에 대한 대응 논의를 진행하였다. 이어서 4시에 과기본부 회의를 연속하여 개최하여 국정감사 의제 발굴을 위한 정책위원회의 제안 설명을 듣고, 지부별로 국감의제를 발굴하고 국정감사 대응방안을 논의하였다.
작성자   정상협     날짜   18-10-04
기초과학연구원(IBS), 최종배 상임감사 선임문재인 정부는 과기계 적폐 청산 의지가 있는가?   기초과학연구원(IBS) 제3대 상임감사로 최종배 씨가 임명 절차를 마치고 지난 8월 13일부터 임기를 시작했다는 소식이 뒤늦게 알려져,우리 노동조합은 긴급 성명을 내고 최종배씨의 사퇴를 촉구하였다.최종배씨는 이명박, 박근혜 정권을 거치면서 과학기술정책을 진두지휘했던 사람이다. 청와대 과기비서관, 미래부 창조경제조정관, 민관합동 창조경제추진단 공동단장, 미래부 과학기술전략본부 본부장, 원자력안전위원회 사무처장이 그의 주요 이력이다.과학기술계 적폐의 핵심 인물이 청산되기는커녕 버젓이 IBS의 상임감사로 부활한 것이다. 또한, IBS는 과학기술계의 많은 우려에도 불구하고 이명박 정권이 출범을 강행했던 조직이다. 지난 8년여 기간 동안 낙하산 인사 중심의 배타적 운영, 조직운영의 폐쇄성과 비민주성, 연구단장의 전횡과 비리, 비정규직 연구 인력의 정규직 전환 배제, 핵심 연구사업의 성과 불확실 등의 문제로 과학기술계와 국민의 신뢰가 대단히 낮아졌다. IBS 설립과 운영의 난맥상에 대한 책임을 물어도 부족한 인사를 상임감사로 임명한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 과학기술계 인사 문제는 최종배 상임감사로만 국한되지 않는다. 촛불 정국 이후 출범한 문재인 정부의 적폐청산 의지는 높아 보였지만 과학기술분야에서는 줄곧 예외였다. 과거 개발독재 정권의 과학기술 발전모델과 정책에서 21세기 선도형 과학기술정책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새로운 과학기술정책을 설계하고 추진해 나갈 인사들을 아예 배제하고 적폐 인사들을 연달아 중용하고 있다. 임기 초 과학기술혁신본부장 낙마에도 불구하고, 최근 원자력안전기술원장 선임, 지난 6월의 출연연 감사 선임, 과학창의재단 이사장 선임 등을 보면 단순히 검증 소홀이 아니라 노골적인 적폐 인사 등용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과학기술계 적폐청산을 기대하는 현장의 기대와 여론을 저버린 과거 회귀 인사다. 적폐 청산은 뒤로 하고 청산의 대상들을 불러들이는 인사를 당장 중단해야 한다. 과기정통부와 청와대는 과학기술계 인사 실패에 대한 비판과 지적을 수용하고 같은 행태를 되풀이하지 말아야 한다.적폐 인사들을 부활시키는 것은 가뜩이나 표류하고 있는 문재인 정부의 과학기술정책을 더욱 깊은 수렁으로 빠트릴 것이다. 이명박 정부에서 실패하고 박근혜 정부에서는 실종되었던 과학기술정책을 문재인 정부에서 제대로 살려내지 못한다면 과학기술현장은 돌이킬 수 없는 치명타를 입게 될 것이다. 우리 노동조합은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과기정책 실패에 책임을 져야 할 적폐 인사들이 연구현장에 내려오는 것을 단호히 막을 것이다. 제대로 된 과학기술계 인사 선임을 위해 문재인 정부에 대해서 준엄히 경고하고 투쟁할 것이다.
작성자   정상협     날짜   18-10-04
​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정부의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을 준수하고제대로 된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추진하라!​ 정부의 예산으로 운영되는 공공기관이 정부가 정한 가이드라인을 지키지 않아, 노동조합이 나서서 이를 준수하라고 촉구하는 어이없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우리 노동조합은 16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로비에서 “제대로 된 정규직 전환 쟁취를 위한 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하였다.참석자들은 정부의 가이드라인을 무시하고, 면담도 거부한 채 정규직 전환계획을 강행하려는 성기선 원장과 일부 보직자들을 규탄하였다. 또한, 고용노동부와 국무조정실이 제시한 상시ㆍ지속적 업무의 판단기준에 따라 정규직 전환 범위를 결정하고, 유사ㆍ동종업무의 정규직 직군ㆍ직급으로 전환하라고 촉구하였다.점심 집회에는 교육과정평가원지부 및 수도권 및 대전지역에서 참석한 우리노조 지부 간부, 한국소비자원지부 등 민주노총 충북본부와 공공운수노조 충북본부 등 70여명의 조합원들이 참석해 폭염보다 더 뜨거운 연대를 몸으로 실천하였다.집회를 마친 후 우리노조 지부 간부들을 중심으로 정규직 전환 심의위원회 저지 투쟁을 이어나갔다. 지부 간부들은 5층 회의장 복도 연좌농성으로 정규직 전환심의위원회 개최를 저지하였다.이후 위원장 면담도 거부한 성기선 원장이 외부에서 점심을 마치고 5층 집무실로 들어가려다 우리노조 간부들에게 막혀 30여분동안 거센 항의를 받았다. 이성우 위원장과 이상하지부장 등 우리노조 간부들은 촛불혁명의 힘을 받아 출범한 문재인정부가 임명한 성기선원장이 문재인 정부의 비정규직 정규직화 가이드라인을 무시하고 있다고 비판하였다. 이에 성기선 원장은 어용노조를 방패막이 삼는 발언으로 일관하다가, 비서실장을 어용노조에서 탈퇴시켰다는 말로 어용노조임을 자인하였다.간부들은 지속적으로 사측의 일방적인 정규직 전환계획의 폐기와 정규직 전환심의위원회 개최 포기를 요구하였고, 성기선 원장으로부터 회의개최 포기와 양 노조와 원점에서 대화하겠다는 약속을 이끌어냈다. 교과평지부 이상하 지부장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비정규직 조합원들의 정규직 전환이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부역량을 총동원해서 투쟁하겠지만, 자체 역량으로 도저히 해결되지 않을 경우, 또 다시 연대를 요청드리겠다며, 참석한 간부 동지들께 감사를 표하였다.
작성자   정상협     날짜   18-10-04
건설기계부품연구원지부 창립총회   9일 오후6시 건설기계부품연구원(이하, 건품연) 의 노동자 40여명이 우리 노동조합에 가입하고 지부 창립총회를 개최하였다.지부운영규정을 제정에 이어 정주영 조합원을 초대 지부장으로 선출하였다. 건품연 노동자들은 원장의 독선적인 기관 운영과 불합리하고 불법적인 문제들이 많아 노조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 산업통상자원부 관료 출신인 원장은 일방적인 조직개편, 일방적인 노동조건 불리한 변경(임금삭감, 성과연봉제, 이진아웃제 도입, 정년 삭감 등) 등을 단행했고 이에 구성원들의 불만이 표출된 것이다.건품연은 올해 6월 산업통상자원부 인가로 전문생산기술연구소로 승격되었다. 일방적인 노동조건의 급격한 후퇴는 전문생산기술연구소로 승격되면서 산업부와 사용자 사이의 모종의 관계에서 기인된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지부는 우선 노동조건의 원상복구 투쟁에 전념할 계획이다. 건품연은 건설기계부품 관련한 연구개발과 시험인증, 기업지원 등의 업무를 하고 있으며 전북 군산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체 80여명이 일하고 있다.
작성자   정상협     날짜   18-10-04
[충청남도 감사위원회]충남여성정책개발원 갑질(괴롭힘) 센터장에 징계 확정    지난 2월 22일. 충남여성정책개발원에서 A센터장은 본인의 직무태만으로 벌어진 잘못을 B조합원에게 위법‧부당한 예산 집행을 강요하고 책임을 전가시키려고, 많은 직원이 보는 가운데 B조합원에게 고성과 폭언을 가했다. 또한 이 일과 관련없는 평소 업무능력까지 문제삼아 같이 걸겠다고 협박했다. B조합원은 억울함과 두려움에 실신하였고 응급실에 실려간 사건이 발생하였다. 이후 B조합원은 우울증에 수면장애, 섭식장애까지 더해져 심각한 고통을 받고 있다.우리 노동조합과 충남여성정책개발원지부는 이 사건을 ‘위계에 의한 직장 내 갑질(괴롭힘)’로 규정하고 조속한 사건해결을 위한 투쟁을 시작하였다. 도지사와 원장이 중도 사퇴해 책임자가 없는 상황임에도 우리 노조는 충남도와의 수차례 면담과 항의 끝에 3월에 충남도 감사를 이끌어 냈고 5월 충남도 감사위원회는 ‘회계연도 독립 원칙’ 위배를 이유로 A센터장에게 경징계 처분을 내렸다.하지만 이에 불복한 A센터장은 원장직무대행을 앞세워 재심을 신청하였다. 지난 30일 개최된 충남도 감사위원회는 이에 대해 기각결정을 하였다.이채민 지부장은 “이 사건은 감사위원회가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해 감사할 수 없다’고 해서 회계질서 문란 부분만 문제를 삼고 있지만 본질은 ‘직장내 갑질’”이라며, “평소에는 연구 과제 책임자 하나도 교체해라 마라면서 간섭을 하면서, 이 사건에 대해서는 기관에서 자율적으로 하라는 말 뿐”이었다며, “언제부터 그렇게 기관 자율성을 높게 사줬는지 모르겠다”고 충남도의 무책임을 비판하였다. 한편, 30일 지부 간부들과 기계연, 노동연, 수자원조사기술원 지부장 등 10여명이 감사위원회 회의장 앞에서 재심기각을 요구하며 피켓팅을 진행하였다.
작성자   정상협     날짜   18-10-04
[경인사연본부 회의]국감의제 등 논의 김사혁 지부장 본부장으로 추천    지난 3일(금) 조합 회의실에서 경인사연본부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는 이성우 위원장이 진행했으며 경인사연본부 소속 지부장 6명이 참석했다. 보고안건은 △지부별 상황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현황 보고를 진행했으며, 논의안건은 △국감 대응 안건 취합 △경인사연본부장 선출 △경인사연면담요청 △조합비개선TFT위원, 세종국책연구단지 대표지부장 선출의 건을 논의했다. 국정감사와 관련해 지부별로 의제를 2가지씩 제출하기로 결정하고, 8월말 논의를 통해 의제 선정과 세부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경인사연본부장으로는 김사혁 지부장(정보통신정책연구원지부)을 추천했으며, 김사혁 지부장은 지부 조합원의 의견을 물어 확정짓기로 했다. 또한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면담을 추진하여 연구회의 과도한 지배개입과, 목표수탁액폐지, 정년연장, 임금피크제 세부안 등을 이야기 했다. 우리 노조의 조합비 개선 TFT위원은 이송철 지부장(통일연구원지부)을 추천했고, 세종국책연구단지 대표지부장은 윤미례 지부장(한국노동연구원지부)이 맡기로 했다. 차기 회의는 8월 말에 개최할 예정이다.
작성자   정상협     날짜   18-10-04
  [한국한의학연구원]정규직 전환 가장한 비정규직 정리해고   지난 6일 우리 노동조합과 한국한의학연구원지부는 사측의 부당한 전환절차 규탄과 현 노동자 정규직 전환을 촉구하는 선전전을 진행하였다. 한의학연은 정규직 전환심의위원회를 통해 101개 업무에 대해 전환업무로 결정하고, 비정규직 정규직 1차 내부전환을 진행하였으나 1차 내부전환 응시자 93명 중 21명만 합격하고 나머지 72명이 불합격 하였다.이는 최소한의 적격성 평가를 통한 현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 전환이라는 정부 정책 취지를 정면으로 위배하는 것이다. 또한, 발표면접으로 진행된 1차 내부 전환은 여러 가지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먼저 평가위원회 구성이 당초 공지된 것과 달리 임의적으로 내부위원 2인이 추가되었으며, 한의학연 채용요령에는 공정성 담보를 위해 ‘응시자와 이해관계, 응시자가 근무한 부서장, 친인척’ 등을 제척하라고 명시되어있지만, 해당 부서장이 참석하는 등 채용요령을 준수하지 않았다.더욱이 이의신청을 낸 비정규직 노동자들에 따르면 대상자가 수행하고 있는 상시·지속적 업무의 내용과 무관하거나 이를 넘어서는 질의, 과제책임자에게나 가능한 질의 등 신규채용에 준하는 절차를 진행하였고, 인성면접이 전형에 포함되었으나 이와 관련한 문답은 전혀 오가지 않는 등 의도적으로 현직자 전환을 피하려는 요식행위로 진행하였다. 이에 우리 노조는 한의학연지부와 함께 1차 내부 전환 결과에 대해 심의하는 전환심의위원회가 열린 대회의실 앞에서 당사자인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참석한 가운데 1차 전환에 대한 재심의를 요구하며 선전전을 진행하였다. 결국 이 날 열린 전환심의위원회에서는 이의신청서를 제출한 61명에 대해 재심사 절차를 진행하기로 하고, 평가위원회 역시 당초 공지한대로 위원장 1인, 내부위원 3인, 외부위원 3인으로 구성하여 진행하기로 하였다. 우리 노조와 지부는 향후 재심사에서도 1차 내부전환과 같은 결과가 나오지 않도록 소관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회의 관리 감독을 촉구하는 등 정부 정책 취지에 맞는 현직자 전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작성자   정상협     날짜   18-10-04
5년 투쟁의 결실 - 수리연 정규직 전환!    국가수리과학연구소는 지난 7월 1일 자로 비정규직 연구직 및 행정・기술・기능직 노동자 16명을 정규직과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였다. 이로써 연구소 설립 이래 줄곧 문제가 되어 온 사안이고, 노동조합이 줄기차게 투쟁한 비정규직 문제를 비로소 마무리하였다.     최연택 지부장은 “특히, 내 문제, 네 문제 가리지 않고 정규직·비정규직 조합원들이 함께 투쟁했던 점과 공공연구노조라는 산별 노조의 역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자평했다.    ※ 아래는 이번에 정규직으로 전환된 두 조합원의 글이다. 지부 소식지에 실린 글을 지부의 동의를 받아 함께 싣는다. ​정규직으로 전환이 되고나서​정규직이 되었습니다. 마치 계약직이라는 노예 신분에서 해방이라도 된 듯, 여기저기서 축하의 메시지가 쇄도하고 있습니다. 정규직이 이렇게 대단한 것인지, 이렇게 되기 힘든 것인지 예전엔 미처 몰랐습니다. 대학원을 마쳤을 당시엔 계약직이어도 무능하지만 않다면, 지속적인 직장 생활이 어렵진 않을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세상은 언제나 내편이 아니었던 것처럼, 능력이 있어도, 열심히 하려는 의지가 있어도, 지속적인 근무를 하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세상은 정규직과 계약직을 사회계층화 시키며, 계약직의 인간다운 생활을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계약직을 하위 계층으로 만들어 부리는 방법은 너무 쉬웠습니다. 사람을 부리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중에 즉각적인 방법은 두려움과 공포를 이용한 것입니다. 그리고 계약직이라는 지위는, 재계약 거절이라는 사용자 측의 공포를 이용한 방법에 너무나도 휘둘리기 쉬운 위치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방식으로 십년 가까운 세월을 휘둘렸습니다. 하지 않아도 될 일을 하기도 하고, 거짓말에 속기도하고, 자신의 의견을 당당히 내기보다는 위축된 삶을 살아왔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의견을 당당히 내기 위해서는 내년의 삶은 없을 수도 있다는 각오를 해왔던 것이 사실입니다. 계약직으로서, 비정규직으로서 남의 눈치를 보진 않았지만, 미래를 설계하기 어렵다는 사실은 끊임없는 분노를 만들어내고 스스로를 파괴하는 삶을 선택하게 만듭니다. 아마 그래서 정규직이 되었을 때 여기저기 축하의 메시지가 쇄도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정규직이 되었다고 해서 더 나은 삶이 되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내년의 계획은 세울 수 있다는 안도감을 주니, 그나마 지금이라도 정규직이 되어서 다행이다 싶습니다. 여기까지 버텨오도록 도와주신 많은 분들이 생각납니다. 연구소 안팎에서 일반 정규직과 계약직의 구분이 아닌 사람 대 사람으로 대해주신 분들, 그리고 저와 연구소 내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위해 앞장서 주신 분들이 너무 고맙습니다. 그리고 다음 달 부터는 취미를 한 개 쯤은 가져도 불안해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강혁(조합원)]    정규직 전환 소감    입소 후 매년 평가를 통해 재계약을 해야 하는 실직에 대한 불안감에 시달렸는데 정규직 전환으로 재계약에 대한 불안감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 정규직 전환 과정에서의 사측과 노동자간의 갈등은 필연적으로 갈등이 빚어질 수밖에 없는 구조적 조건임에도 불구하고 '정규직 전환'을 부정하는 사측의 입장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설명하고 설득하는 노력을 기울여주신 전국공공연구노조 및 국가수리과학연구소 지부께 진심으로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앞으로 부족하지만 수리연지부의 교육국장으로서 노동조합과 조합원들을 위한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한영(교육국장)]​
작성자   정상협     날짜   18-10-04
[국가과학기술연구회]WASET 참가자 엄중 조치하겠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하 ‘연구회’)가 허위 학술단체 WASET 논란 관련 소관 출연연을 전수 조사하고, 해당 단체에 참가한 연구자에 대해 엄중 조치하겠다고 7월 31일 밝혔다. 연구회 자체 조사 결과, 최근 10여년간 출연연 소속 75명의 연구자가 참가한 것으로 파악되었고, WASET과 유사한 Omics 학술단체를 포함하면 380여건으로 늘어가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전수조사를 통해 허위 학술단체 참가자 전원을 파악할 계획이다.연구회는 출연연과 함께 △전수조사 결과 심층분석 및 조치계획 마련 △재발 방지 대책 수립 △윤리적 연구문화 조성 등의 단계적 해결방안 이행에 착수했다. 연구회는 전수조사 결과, 허위 학술단체에 참가한 것으로 밝혀진 연구자에 대해서는 엄중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며, 참가의 고의성과 반복적 참가 여부에 따라 경고 또는 징계 등의 조치를 취할 것을 해당 출연연에 강력히 권고할 계획이다.
작성자   정상협     날짜   18-10-04
한국파스퇴르연구소지부 창립총회   7월 24일. 한국파스퇴르연구소의 노동자 58명이 우리 노동조합에 가입하여 지부 창립총회를 개최하였다.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2004년 과학기술부(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기도, 프랑스의 파스퇴르연구소가 공동 설립한 연구소이다. 창립 총회는 지부운영규정 제정과 임원선출, 공공연구노조에 대한 설명, 질의 응답 순서으로 진행였고, 지부임원으로 지부장 : 이병조. 부지부장 : 김기덕, 김영미, 노주환. 사무국장 : 양석연. 회계감사 : 이정아 조합원을 선출하였다.이병조 지부장은 연구소에서 벌어지고 있는 비정상적인 경영(인사, 직원소통, 운영) 행태를 더 이상 묵과하지 않을 것이며, 연구소의 경영정상화가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선언하였다.
작성자   정상협     날짜   18-10-04
[시사저널 ‘IBS 스타 과학자의 엉망진창 연구단 운영’ 기사에 대한 입장]기초과학연구원 본원 및 연구단 운영 전반에 대한 철저한 감사를 촉구한다!   지난 7월 19일(목) <시사저널>은 지면을 통해 기초과학연구원(이하 ‘IBS’) 모 연구단장의 비리를 폭로하였다. 기사의 주요내용은 내부 감사 보고서에서 인용한 것으로, ‘본인 설립 직무관련 영리회사의 겸직 수행‘, ‘임직원 행동강령 미준수 및 연구비 부당 집행’, ‘연구사업 수행 및 예산 등 관리 부적정’. ‘연구단 인력운영제도 변칙 활용‘, ‘이해관계 직무회피를 위한 제도 구축 운영 미비’등의 문제를 지적하고 있다.문제의 연구단장이 있는 연구단의 업무내용이 연구단장이 직접 설립한 영리회사와 밀접한 관계가 있고 30건에 달하는 연구단의 연구내용이 이 기업 사업보고서에 그대로 담겨있다는 사실은 가히 충격적이다. 더욱이 이 연구단장은 단장 업무를 수행하는 동안 이 기업 주식을 총 3회에 걸쳐 4400주나 취득해 ‘직무 수행 중 알게 된 정보를 이용한 주식취득’이라고 지적받았다.이 내부 감사보고서를 종합하면 공공기관의 연구조직에서 축적한 정보와 지식을 연구단장이 직접 설립한 직무관련 영리회사로 빼돌려서 사적 이익을 실현한 것이다. 절대로 묵과할 수 없는 일이다.IBS는 지난 해 말 연구단장 중 한명이 국외 출장비를 횡령한 혐의로 고발되어 해임된 사례가 있다. 국외에 두고 있던 본인의 집을 숙박 관련 사이트에 등록해 놓고 스스로 그 집을 이용한 다음 숙박비를 청구하는 수법이었다. 그러한 도덕적 해이가 발생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또다시 비리 사건이 드러났으니 더욱 놀랍고 충격이다.더 큰 문제는 내부 감사보고서가 나오고 기사로 문제가 커졌지만 정작 IBS는 어떠한 조치도 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해 출장비를 횡령한 연구단장의 경우 고발 조치와 해임이 신속하게 이루어졌던 사실에 비추어 보면 매우 해괴한 일이다.<시사저널> 기사를 통해 드러난 연구자의 윤리의식의 결여와 불법행위, 그리고 그것을 가능하게 만든 IBS의 연구사업 수행 관리 체계의 부실을 바로잡아야 한다. 이번 사건에 대해 철저히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자를 엄정하게 처벌하는 것이 급선무다. IBS와 감독 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본원과 28개 연구단 모두를 대상으로 연구비와 연구사업 관리 전반을 철저히 감사하고 유사한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 한 개인의 일탈과 연구윤리 부재로만 문제를 접근할 것이 아니라 왜 이런 일들이 되풀이되는지 원인을 찾아서 제거해야 할 것이다.무엇보다도, 이번 사건에 대해 과기부와 감사원 감사, 검찰 고발 등 필요한 조치를 즉각 취해야 한다.2018년 7월 24일
작성자   정상협     날짜   18-10-04
정부는 사이비 학술단체에 대한 즉각적인 실태조사와 대책 마련에 나서라!   우리 노동조합은 사이비 학술단체에 대한 즉각적인 실태조사와 대책 마련에 나설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였다. 한국탐사저널리즘센터-뉴스타가 보도한 내용을 보면 와셋 (WASET:World Academy of Science, Engineering and Technology, 세계과학공학기술학회), ‘오믹스(OMICS Publishing Group)’와 ‘사이언스 퍼블리싱 그룹(SPG:Science Publishing Group)’ 등 해외의 사이비 학술단체들은 제대로 된 심사 과정도 없이 학술대회를 개최하여 연구자들의 주머니를 털고있고, 국내 유수의 대학에서 이런 사이비 학술단체에 수백편의 논문을 올리고 있음에도 현재의 연구관리 시스템은 한건도 걸러내지 못하고 있다.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보통의 연구자들에게는 개탄과 경악을 금치 못할 내용이며, 더욱 심각한 것은 와셋을 이용한 허위 실적 제조에 다수의 한국인 대학교수와 대학원생이 연루되어 있다는 점이다. 우리 노동조합은 뉴스타파에 보도된 대학과 출연연, 연구관리 기관에 대한 수사하고 국가 R&D 관리 시스템도 다시 점검하라고 촉구하였다.또한 실태조사를 통해 연구비 관리, 과제 관리의 문제에 대해 신속한 대책을 수립하고, 개인의 연구윤리 부재로만 문제를 축소할 것이 아니라 왜 이런 일들이 한국의 연구공동체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지를 근본적인 관점에서 살펴볼 것을 주문하였다.우리 노동조합은 비리에 연루된 자들은 단호하게 처벌해야 하지만, 실태파악과 대책 수립을 빌미로 열심히 연구에 종사하고 있는 출연연 연구자들을 옭죄는 일은 없도록 할 것과, 문재인 정부의 과학기술정책이 여전히 단기적 성과주의와 무한경쟁의 논리에만 기대고 있지 않은지 다시 한 번 되짚어 볼 것을 주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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