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2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 12월 10일 파업!!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18-1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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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12월 10일 파업!
자회사 안돼! 간접고용 노동자 직접고용 쟁취 파업 투쟁 돌입
우리 노조 간접고용 노동자들이 직접고용을 쟁취하기 위해 12월 10일 파업에 돌입한다.
4일에 개최된 우리 노조 간접고용노동자 대표자회의는 7일(금)까지 출연연 사용자가 자회사 방안을 철회하지 않으면 12월 10일부터 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정했다.
각 비정규직지부도 파업투쟁을 준비를 하고 있다. 기초과학지원연 비정규직지부는 11월 28일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해 44명 중 44명의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식품연 비정규직 지부는 11월 29일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해 34명 중 33명의 찬성으로 가결했다.
또한 쟁의권 확보를 위한 작업도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과학기술정보연 비정규직지부를 시작으로 식품과학연 비정규직지부, 생명공학연 비정규직지부, 기초과학지원연 비정규직지부, 원자력연 비정규직지부가 28개 하청 사업장을 상대로 임금교섭을 진행하고, 각 지방노동위원회를 통해 정당한 쟁의권을 확보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출연연 사용자 측은 묵묵부답이다. 그 동안 추진하던 공동출자 자회사가 사실상 무산됐는데도 아직 뚜렷한 대안을 내놓고 있지 않다.
이에 우리 노조는 성명서를 통해 이번 주 안에 가시적인 움직임이 없다면 파업에 돌입해 사용자뿐만 아니라 연구회도 책임도 물을 것이라 밝혔다. 그리고 전면파업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했다.
우리 노조는 파업지침을 통해 쟁의권을 확보한 비정규직 지부는 10일 6시부터 전면파업에 돌입하고, 10일 9시 각 사업장별로 파업출정식을 개최할 것을 알렸다.
또한 파업에 돌입한 조합원과, 파업에 돌입하지 않은 지부의 간부는 10일 오전에 개최될 파업결의대회에 참석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