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2호] 직접고용 쟁취를 위해 3월 전면파업 돌입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19-0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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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노조와 공공운수노조 대전세종충청지역 일반지부는 2월 14일 12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정문 앞에서 출연(연) 간접고용 노동자 직접고용 쟁취를 위한 긴급 기자회견 및 집중집회를 개최했다. 집회 참석한 간접고용 노동자들은 자신들을 우롱하고 있는 과기부를 한 목소리로 규탄했다.
과기부 산하 공공기관 4,453명 용역·파견 노동자 중 1,293명만이 정규직 전환이 결정되었다. 비율로 보면 29%에 그치는 것으로 90%가 전환이 된 다른 부처 소속 공공기관에 비하면 매우 낮은 수치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기부는 여전히 적극적으로 정규직 전환 과정에서 자신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지 않다 거기에 과기부는 ‘출연(연) 파견·용역 전환 관련 동향 보고’ 문서를 통해 1월 18일까지 합의하지 못한 17개 기관에 대하여 직접고용 방식을 우선 검토 요청하기로 국회 과방위원장에게 보고하였다, 그러나, 단 한곳의 출연연 사용자도 과기부의 공식적인 직접고용 우선 검토 요청을 받지 못한 것으로 우리 노동조합은 확인하였다.
우리 노조와 공공운수노조 간접고용노동자들은 “이제 더 큰 대오로 뭉쳐 투쟁할 것이다. 지금 여기 모인 17개 기관 1천여 명의 간접고용 노동자들은 직접고용으로 정규직 전환이 결정되지 않을 경우 3월 전면 파업에 돌입할 것이다.”라며 이후 투쟁 계획을 선포하였다. 또 과기부와 출연연 사용자가 문재인 정부의 공공부분 정규직 전환 정책을 제대로 이해하고 추진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