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9호] 중앙위원 수련회 개최 ‘19년 정기대의원대회 일정 확정, 정규직 전환 투쟁 점검’
작성자 | 오수환 | 작성일 | 19-0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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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노조는 22일 133차 중앙위원회(아래 중앙위)를 대구경북과학기술원에서 수련회로 개최했다.
중앙위원회 시작 전 곽장영 선전홍보위원장(한국건설기술연구원지부 지부장)의 “시와 놀기” 강연을 진행했다.
재정 현황 등을 보고하였고, △지부 임원 인준의 건 △특성본부 설치의 건 △2019년 정기대의원대회 개최의 건 △ 진상조사위원회 보고서 채택의 건 △간접고용 노동자 정규직 전환 투쟁 점검의 건 △투쟁기금 지출의 건 △김이태 장학금 세부 기준 제정의 건 △진상조사위원회 구성의 건 △희생자 지원 변경의 건을 심의안건으로 논의 했다.
첫 번째로 지부 임원 인준의 건에서는 에너지경제연구원지부 안병영(지부장)-신힘철(부지부장)김성건(사무국장)-이화정(회계감사), 한국직업능력개발원지부 나동만(지부장)-정영일(수석부지부장)-김민규(사무국장), 전남테크노파크지부 정선기(지부장)-강오성(부지부장)-강병현(사무국장), 서울테크노파크지부 박만석(수석부지부장) 동지를 지부 임원으로 인준했다.
두 번째 안건으로 특성본부 설치의 건을 다루었다. 시험인증기관 중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지부가 우리 노조에 가입되어 있었고 2018년 4개 지부(한국의류시험연구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FITI시험연구원)가 우리 노조로 전환했고 이에 따라 시험인증기관본부를 설치했다.
시험인증기관본부 본부장은 홍민철(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지부 부지부장, 전 시험인증기관협의회 의장)동지를 인준했다.
세 번째로 간접고용 노동자 정규직 전환 투쟁 점검의 건을 다루었다. 중앙위원은 현재 투쟁상황을 점검하고 구체적 투쟁 전술은 과기본부에서 논의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1월 9일부터 14일째 단식투쟁 중인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비정규직지부 정민채 지부장의 단식중단을 촉구하기로 했다.
네 번째로 2019년 정기대의원대회를 2월 26일(화) 14시 대전권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세부사항은 추후 홈페이지 등을 통해서 공지할 예정이다.
다섯 번째로 진상조사보고서 채택의 건에서는 지부 집단 탈퇴 행위를 강행한 4개지부(한국항공우주연구원, 광주과학기술원, 전남생물산업진흥원,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워)의 지부 대표자에 대한 진상보고서를 채택했다. 진조위는 ‘지부 집단 탈퇴 투표를 진행하고 개별적으로 기업별 노조를 설립한 행위는 명백한 규약 위반으로 제재의 대상’이라며 주도적 행위를 한 신명호, 이충기, 서종주, 신연석 조합원에 대한 징계를 “제명”으로 권고 했고 중앙위원회는 원안을 채택했다.
여섯 번째로 투쟁기금 지출의 건을 다루었다. 지난 131차 중앙위원회 결정사항(1억원 이내에서 임금손실분, 지원방식, 세부집행내역은 중앙위에서 심의)에 따라 파업에 참여한 226명의 조합원에게 40만원씩 지급할 것을 의결했다.
일곱 번째로 김이태 장학금 선발 세부 기준 제정의 건을 다루었다. 올해 선발인원은 2-3명으로 하고 선발위원회에서 1년 예산과 인원을 확정하기로 결정했다.
여덟 번째로 진상조사위원회 구성의 건에서는 지난 12월에 진행 된 비정규직 정규직 직접고용 촉구 파업 투쟁에서 파업에 참가하지 않고 업무에 가담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지부 안○○, 윤○○ 조합원에 대한 징계위를 구성하기로 하고, 징계위원으로 이상현(표준과학연 지부장)-황순찬(기계연 지부장)-최연택(수리과학연 지부장)-가상현(한의학연 지부장)-최성권(선박해양플랜트연 지부장)동지를 선임했다.
아홉 번째 안건으로 희생자 지원 변경의 건을 다루었다. 강용준 정상철 교육위원이 참석해 입장 등을 발표하고, 사실관계 확인 등을 위한 질의·응답과 토론 등을 진행했다. 장시간 토론 결과 “1월부터 희생자기금 지급을 제한 또는 중지하고, 지급 제한의 구체적인 사항 등은 2월 중앙위원회의 규정 개정에 따른다. 중앙위원회에서 별도로 결정할 때까지 희생자 지정은 유지하다”로 결정했다.
이후 우리 노조 중장기 발전 전망 수립과 특성본부별 강화 방안에 대해 발제와 토론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