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4호] 공공운수노조 정기대의원대회 개최
작성자 | 정상협 | 작성일 | 19-0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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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운수노조는 지난 22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정기대의원회를 열어 2019년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노조의 조직발전 방향에 대한 대의원 토론을 가졌다. 200여명의 대의원, 간부들이 참석한 대의원회를 통해 노조는 경제위기와 개혁후퇴에 대한 정책 대안과 투쟁 계획을 제출하고, 지속적인 조직발전을 위한 사업방향을 결정했다.
대의원들은 늦은 밤까지 이어진 토론을 통해 2018년 사업평가와 결산, 2019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이어 규약 개정 안건과 민주노총 파견 중앙위원, 대의원 선출 등 안건을 가결했다. 올해 사업과 투쟁을 통해 노조는 총노동 투쟁 과제와 공공기관·비정규직 투쟁 요구를 실질적으로 실현하고 공공부문 쟁점에 대한 사회적 쟁점 선도, 2020년 총선 대응 기반 구축과 여성·청년·퇴직자 사업 활성화 방향 등을 설정했다.
조직 내적으로는 조직확대 추세를 유지(연간10%)하고, 사회서비스 조직 확대를 통해 사회서비스부문 제1노조로 발전시키고, 민간항공·우정 등 전략조직영역 자생력 강화를 통한 조직확대 방향도 결정했다. 정규직 전환 대상 비정규직 조직확대로 대표성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노조는 조직확대 뿐만 아니라 내실있는 산별 완성을 위해 조합비 운영, 초기업교섭 발전 등 조직 강화 목표를 단계별로 이행하겠다는 방향 설정과 함께 2단계 조직발전 방향에 대해 연간 논의를 한다는 계획이다.
이튿날 '공공운수노조의 미래'를 여섯 번째 안건 명으로 한 조직발전방향 논의는 세대와 지역을 넘나들어 구성된 간부들이 나서 패널토론으로 진행됐다. 토론회를 마지막으로 1박 2일의 정기 대의원 대회를 마무리했다. 우리 노조는 이성우 위원장, 이성훈 수석부위원장, 이광오 사무처장, 최연택 정책위원장 등이 8명의 대의원이 참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