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5호] 직접고용 쟁취를 위한 공동투쟁본부 대표자 회의 개최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19-03-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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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연 간접고용 노동자 직접고용 쟁취를 위한 공동투쟁본부 간접고용 대표자 회의가 2월 28일 민주노총 대전본부 회의실에서 열렸다. 공동투쟁본부는 우리 노조와 공공연대노조, 공공운수 대전세종충청지역 일반지부 3개 노동조합이 뭉쳐 지난 1월에 출범하였다. 이날 회의는 출범식 이후 첫 번째 대표자 회의였다.
회의는 간접고용 정규직 전환 투쟁 상황과 향후 투쟁 방향 관련 각 노동조합별 입장 발표로 시작하였다. 발제를 맡은 우리 노조 이광오 사무처장은 자회사 방식의 정규직 전환의 문제점을 지적했고 직접고용 정규직 전환 방식만이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정책취지에 부합한다고 발표하였다. 또한 향후 투쟁은 직접고용 정규직 전환을 기조로 노조 별 역량에 맞춰 투쟁 수위를 조절하자고 제안하였다.
현장 대표자 발언에서 현재 교착상태에 빠진 상황에서 다른 방식의 정규직 전환을 추진하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우리 노조 간접고용 대표자들은 자회사 방안은 현재 간접고용 방식과 다를 것이 없기에 직접고용 외에 다른 방안을 고민할 이유가 없다고 명확하게 밝혔다. 또한 현장의 동력이 남아있기에 향후 파업을 포함한 다양한 투쟁을 펼치자는 의견을 밝혔다.
한편 지난 6일 우리 노조 간접고용 대표자 회의에서는 다양한 방식의 투쟁을 전개하기로 결정하였다. 그리고 11일 한국생명연구원 본관 앞에서 집중 집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