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9호] 민주노총 노동법 개악 저지 투쟁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19-04-04 |
---|
본문
민주노총은 탄력근로제와 최저임금제 개악을 시도하려는 국회의 시도에 맞서 4월 3일 국회 앞 집중투쟁을 진행했다. 국회 환노위는 탄력근로제와 최저임금제 등의 쟁점 법안을 4월 국회임시국회에서 처리하겠다고 발표하고 고용노동위 소위와 전체회의를 취소했다.
민주노총 가뱅 산별노조 및 지역본부 간부와 조합원들은 4월 3일 8시부터 출근 선전전으로 시작해서 노동법 개악 중단 투쟁을 전개하였다. 국회 환노위가 고용노동소위를 10시 30분부터 시작하자 민주노총 김명환 위원장을 비롯한 조합원들은 국회 진입 투쟁을 시도하였다. 이 과정에서 김명환 위원장을 비롯한 13명의 조합원이 경찰에 연행되었다. 경찰과 몸싸움을 하며 국회진입을 시도 하던 집회 대오는 11시부터 연좌 농성을 하며 노동법 개악 중단 구호를 외치며 경찰과 대치를 유지하였다.
오후 2시에 고용노동소위가 재개되자 민주노총은 노동개악 저지 결의대회를 시작했다. 300여 명의 조합원이 결합하여 집회를 진행했다. 집회를 마치고 다시 조합원들은 노동법 개악을 중단을 요구하며 국회 진입 투쟁을 재개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과 몸싸움을 벌였고 10여명의 조합원이 연행되었다. 이후 민주노총 조합원들은 환노위 전체 회의가 열리기로 예정된 5시까지 경찰과 대치하면서 국회 진입을 시도하였다.
이후 5시 20분에 고용노동소위가 합의 없이 산회한다고 발표하였다. 이로 인해 4월 5일 본회의에서 노동 개악 관력 법안은 상정이 불가능해졌다. 이후 민주노총은 마무리 집회를 진행하고 국회 법안 처리 상황에 맞춰 투쟁을 전개할 것을 결의하였다.
우리 노조는 이성우 위원장, 이광오 사무처장을 포함한 사무처와 오충식 키스티 지부장, 정민채 키스티 비정규직지부장, 곽장영 건기연지부장이 집회에 참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