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8호] 제대로 된 정규직 전환 쟁취를 위한 집중 집회 개최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19-03-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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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노조는 27일 12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본관 앞에서 제대로 된 정규직 쟁취 집중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집회에는 우리 노조 간접고용 노동자를 중심으로 200여명의 참가자가 모였다.
현재 정규직 전환 투쟁은 소강상태이다. 출연연 사용자들은 공동출자회사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시간 끌며 개별 기관 간접고용 노동자를 압박해 자회사 합의를 종용하고 있다. 이에 우리 노조는 간접고용 노동자 대표자회의를 통해 향후 투쟁 방향을 장기화에 대비해 내부 조직력 강화로 잡았다. 또 청와대·국회활동을 통해 과기부 연구회를 집중 압박하기로 결정했다.
집회에 현장 발언을 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비정규직지부 전근탁 사무국장은 “지금 사용자들은 기간제 용역회사에서 조금 더 긴 기간제 용역회사 즉 공동자회사로 가라고 하고 있다. 우리의 입장에서는 절대 갈 수가 없다.”며“투쟁이 장기화되고 있어서 많이 지친다고는 하지만 우리 간접고용 노동자들은 여름의 투쟁까지 생각하며 서로 격려하며 힘내고 있다. 아직도 투쟁을 할 힘이 충분히 남아있다.”라는 발언을 하였다.
집회 사회를 맡은 이광오 사무처장은 “지금 힘들고 지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렇다하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잠시 쉬어가자. 그리고 힘이 남아 있는 동지가 앞에 나서서 투쟁해달라. 그리고 옆의 동지의 손을 잡고 이끌면서 같이 투쟁하자.”라 밝혔다.
마지막으로 참가자들은 파업가를 부르면서 오늘 집회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