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3호] 129주년 세계 노동절 대회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19-05-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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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은 5월 1일, 129주년 세계 노동절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동시다발로 노동절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노동절대회는 민주노총이 100만 조합원 시대를 선포한 이후 처음 열린 대회로, 노동기본권 보장과 ILO 핵심협약 비준을 요구하며, 13개 지역 6만의 노동자가 모여 목소리를 냈다.
민주노총 김명환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주 5일 노동과 주당 최대 52시간 노동을 법제화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탄력근로제 개악을 강요받고, 최저임금 두 자릿수 인상률로 올린 지 얼마 되지 않아 저임금 노동을 강요받으며, 산안법보다 뒤처지는 시행령으로 노동자 생명과 건강권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탄력근로제와 최저임금제 개악을 저지하고, ILO 핵심협약 비준을 관철하고, 노조 파괴법을 전면 중단하기 위해 총파업 깃발아래 100만의 단결투쟁을 보여주자”고 호소했다
민주노총은 이번 노동절 대회를 통해 “노동자의 삶을 복원하는 민주노총 100만 노동자의 투쟁”을 선포하며 ▲ILO 핵심협약 비준 통한 온전한 노동기본권 보장 ▲최소한의 임금 ‘최저임금1만원’ ▲차별없는 고용 ‘비정규직 정규직화’ ▲사람다운 삶을 위한 의료공공성 및 사회안전망 확대 ▲재벌특혜 일변도의 산업정책을 노동자 중심으로 전환 ▲한반도 자주 평화를 요구했다.
우리 노조는 서울, 대전, 대구, 광주, 부산의 지역집회에 이성우 위원장을 비롯한 150여명의 조합원이 노동절 대회에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