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호] 공공운수노조 / 충남도 출자출연기관 노동조합 협의회 출범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19-05-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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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출자출연기관 노동조합 협의회 출범
도의 과도한 지배개입, 노동자 갑질 행위에 대응할 것
16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충청남도 출자출연기관 노동조합 협의회(이하 충노협)가 기자회견을 가지고 공식 출범했다.
충노협은 우리 노조 충남경제진흥원지부, 충남여성정책개발원지부, 충남테크노파크지부와 공공운수노조 충남세종본부의 충남문화재단지회, 충남신용보증재단지회, 충남인재육성재단지회 6개 노조 조합원 20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충노협은 “최근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도와 도의회의 과도한 지배개입으로 공공성이 위축되고 훼손되고 있다”며, “노사가 자율적으로 결정해야 할 사안들까지도, 일방적으로 결정하거나 통보하고 있고, 각종 공공사업들의 축소와 기관 통폐합의 위기가 닥쳐오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공공성 약화는 결국 충남도민이 떠안게 될 것”이라며 “노조협의회를 구성해 도민의 피해를 막고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한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출범 배경을 설명했다.
충노협은 앞으로 △출자·출연기관 노동자들의 권익보호 △도정활동 모니터링 △도와 도의회의 갑질행위 공동 대응 등의 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