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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9호] 간접고용 노동자 투쟁문화제 개최 > 주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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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9호] 간접고용 노동자 투쟁문화제 개최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9-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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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접고용 노동자 투쟁문화제 개최

공연, 꽁트, 몸짓 배우기 등 진행



우리 노조는 12직접고용 쟁취! 출연연 간접고용 노동자 투쟁 문화제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앞 잔디밭에서 개최했다.

 

이번 투쟁 문화제는 직접고용 쟁취 투쟁을 전개하고 있는 비정규직지부 동지들이 기획하고 후원주점과 같이 진행했다.

 

투쟁문화제는 이성우 위원장의 격려사, 진기영 공공운수노조 수석부위원장, 이상재 공공운수노조 대전본부장, 김윤기 정의당 대전시당 위원장의 연대사로 시작했다. 이어 파업가를 부르며 민주노총 대전본부 박모은 국장에게 몸짓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밴드 파르티잔, 노동가수 박준 동지의 공연도 진행하며 한자리에 모인 간접고용 노동자와 연대온 동지들은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투쟁문화제의 꽃은 꽁트 봄날은 온다였다. 문재인정부의 1호 노동정책의 취지를 살펴보고 직접고용을 제대로 진행하지 않는 사측을 비판하고, 우리의 요구를 전달하는 내용으로 간접고용 노동자들이 직접 대본을 짜고 공연을 진행했다.


이에 현장에 있는 동지들은 공연 내내 동의의 함성을 지르고 부당한 상황에 같이 화내며 자회사 전환이 아닌 직접고용을 쟁취 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마지막 순서로 노가바(노래 가사 바꿔 부르기)를 진행했다. 비정규직지부 단위로 나와 가사를 바꿔 부르기도 하고, 색소폰 연주, 다같이 노래 부르기 등을 하며 장기간 투쟁으로 지친 마음을 내려놓고 즐거운 시간을 가지며 투쟁 문화제를 마무리했다.

 

투쟁 문화제와 후원주점티켓 판매로 발생된 수익은 이후 간접고용 노동자들의 투쟁에 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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