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호] 직접고용 쟁취! 오창 첫 집회 열려..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19-05-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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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고용 쟁취! 오창 첫 집회 열려..
사람 생명 살린 간접고용 노동자는 연구원에 꼭 필요한 존재..
16일 정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오창 분원에서 간접고용 노동자 직접고용 쟁취 집중집회를 개최했다. 집중집회가 오창에서 열린 것은 처음이다.
여름 날씨를 방불케 하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기초과학지원연구원 오창 분원의 간접고용 노동자와 근처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오창 분원 조합원을 비롯해 ETRI, 한국원자력연구원 비정규직지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비정규직지부,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비정규직지부,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비정규직지부, 핵융합연구원지부, 수리과학연구소지부, 한국표준과학연구원지부의 조합원들과 우리 노조 간부 70여명이 모여 정규직 전환의 의지를 다졌다.
기초과학지원연구원 오창 분원 박영일 동지는 “15일 밤 긴급 연락을 받고 출동한 경비노동자가 기숙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연구원을 빠른 응급조치와 신고로 생명을 구했다”며 “간접고용 노동자는 연구원에 꼭 필요한 존재이기에 직접고용 전환해야한다”고 발언했다.
이성우 위원장은 “함께 끝까지 투쟁하면 사측은 포기할 수밖에 없다” 며 “오늘 무죄 판결이 난 임금 피크제 투쟁에 이어 다시금 기소될 각오로 직접고용 쟁취 투쟁을 더 가열차게 하겠다”고 결의를 밝혔다.
우리 노조는 간접고용 노동자 직접고용을 위해 천막농성, 출근 선전전, 연구회 면담 등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