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5호] 김치연지부, 연구소 지배구조 개편 맞춰 투쟁 전개
작성자 | 성민규 | 작성일 | 20-07-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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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노조 세계김치연구소지부(지부장 최갑헌)가 30일 한국과학기술총연합회(이하 과총)회의실에서 열린 김치연 지배구조 개편 7차 TF회의에 맞춰 상경 투쟁을 진행했다. 지부는 TF의 기류가 식품연구원과 김치연구소 통합을 검토하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고 판단 강력한 투쟁을 전개했다.
지부는 오후 2시 과총 로비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TF위원들에게 조합원들의 의지를 전달했다. 지부 간부들이 TF회의 전 회의실에 입장해 일방적 단일 결론안을 내선 안 되고, 김치연 구성원들의 의견을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부는 노조 의견이 TF보고서에 담겨야 한다고 주장 TF위원장도 이를 수용하기로 했다. TF에 지부 의견을 전달한 이후에도 조합원들은 TF 회의를 마칠 때까지 현장을 떠나지 않으며 투쟁 의지를 다졌다.
이날 결의대회에 최연택 수석부위원장, 박희석 과총지부장, 김태오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지부장, 이대용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지부 사무국장이 함께했다. 한편 과총지부는 김치연 조합원들의 이번 상경 투쟁에 조합원들이 휴식할 회의실 제공과 원활한 건물 안 결의대회 개최를 위해 사용자와 사전 협조를 구하는 등 같은 노조로서 동지적 연대를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