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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8호] 공공운수노조 / 태안화력 故김충현 비정규직 노동자 사망, "더이상 죽이지 마라" > 주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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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8호] 공공운수노조 / 태안화력 故김충현 비정규직 노동자 사망, "더이상 죽이지 마라"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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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2,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발전소에서 한전KPS의 하청업체 소속의 김충현 노동자가 목숨을 잃었다. 비상정지장치나 발판브레이크가 있었지만 21조가 아닌 단독업무를 진행하다 벌어진 사고에 기계를 멈춰줄 동료도 없었다. 회사는 사고가 발생한지 얼마 되지도 않아 고인이 임의로 작업 했다며 고의의 탓으로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

 

김용균 노동자를 떠나보낸지 6년이 지났지만 발전소는 무엇하나 바뀐 것이 없다. 위험한 업무임에도 21조가 이루어지지 않고, 부족한 인력은 항상 충원되지 않는다. 이는 하청에 재하청을 해 업무를 진행하기 때문이다. 하청에 재하청 노동자들은 사장이 몇 개월마다 바뀌며 임금인상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휴가도 사용하기 어렵다.

 

사고 발생 후 노조와 유족을 대리하는 태안화력 김충현 비정규직노동자 사망사고 대책위원회는 공사계획서와 근로형태, 작업 현장등을 점검하고 있으며, 매일 촛불집회 등 현장투쟁을 진행하고 있다.

 

66일 공공운수노조는 서울 용산 대통령실 인근에서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을 만나 진상조사 요구안을 전달했으며, 엄길용 위원장은 노동자들이 더 이상 현장에서 일하다 죽지 않고 다치지 않는 세상을 만들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강 비서실장은 무엇보다도 노동자의 안전, 국민의 안전과 생명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게 이재명 정부이기 때문에 후속조치가 잘될 수 있도록 하겠다같이 현장과 협력업체에 계신 분들도 트라우마 지원도 아끼지 않고 해결하겠다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한은 저희가 잘 받아서 전달하고, 이후에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고 김용균 노동자의 어머니 김미숙 김용균재단 이사장은 "제발 이번 대통령만은 정말 믿을 수 있도록 잘 부탁한다. 잘 해결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사건을 계기로 고용노동부는 10일 전국 화력발전소에 대한 감독을 개시했으며, 한국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 한전KPS 협력업체에 대해서는 특별감독에 준하는 강도 높은 감독에 들어갔다.

 

우리 노조는 611, 우상엽 위원장을 비롯한 사무처 동지들이 김충현 노동자가 안치되어 있는 태안의료원에 방문해 고인의 명복을 빌고, 이어 매일 저녁 7시 태안터미널 앞에서 진행되는 촛불문화제에 참석해 진상규명을 위한 현장투쟁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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