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호] 194차 중앙집행위원회 개최
작성자 | 성민규 | 작성일 | 24-04-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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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노조는 4월 12일 조합 5층 회의실에서 제194차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사무처 징계위원회 구성 등 우리 노조 주요 현안들에 대해 논의했다.
첫 안건으로 새로 선출된 지부 임원들을 인준했다. 중앙집행위원들은 각 지부 임원 선출 결과를 확인하고 ▲엑스코지부의 김태성지부장, ▲FITI시험연구원의 이강혁지부장, 이종문 수석부지부장, 오성록 사무국장을 인준했다.
엑스코지부와 한전원자력연료비정규직지부의 규정 변경도 승인했다. 엑스코지부는 지부 임원 임기 변경 및 지부 임원의 활동비 지급 근거, 근로시간면제 사용과 관련한 규정을 변경하는 규정개정안의 승인을 요청했다. 중집위원들은 엑스코지부 운영규정 변경안에 대해 승인하되, 근로시간면제와 관련한 조항에 대해서는 우리 노조 표준운영규정 및 노사간 일반적 관행에 근거해 추후 규정을 수정할 것을 권고했다.
한전원자력연료비정규직지부는 지부명을 KNF방사선관리지부로 변경하는 지부운영규정을 변경안을 상정했다. 지부는 방사선 관리라는 위험한 업무를 간접고용노동자들에게 전가하고 있는 상황을 바로 알리기 위해 지부 명칭 변경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중집위원들은 사무처 내 두 명의 국장에 대한 징계위원회 구성의 건을 논의해 원안대로 승인했고, 이어서 민주노총의 파견 대의원 선정 요구와 관련해 사안의 시급성을 감안해 현재 중집위원들을 중심으로 위원 명단을 통보하고, 차기 중앙위원회에서 추인받기로 결정했다. 중집위원들은 기타 안건으로 성폭력 사건 해결 및 피해자 피해 회복을 위한 특별팀을 중집위원들을 중심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특별팀은 우리 노조의 공공운수노조 권고안 이행을 지원하고, 우리 노조 내부 결의를 바탕으로 구체적 실행안을 만들어 이행하기로 했다. 또한, 과학의날을 맞아 우리 노조의 입장을 발표하고, 필요시 타 노조와의 연대사업을 타진하기로 했다.
중집위원들은 조직안정화를 위한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우리 노조는 4월중 조직 의 상황과 향후 진로와 관련된 권한대행 명의의 입장문을 발표하고, 중앙집행위원들이 역할을 분담해 지부 방문 및 간부 간담회 등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