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5호] 과기부 산하 기관 비정규직 대량 해고 해결하라
작성자 | 성민규 | 작성일 | 20-1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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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노동조합은 14일 카이스트 본관 앞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기관 비정규직 대량해고를 규탄하고 신속한 복직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현재 과기부 산하기관인 한국과학기술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기초과학연구원, 광주과학기술원, 한국천문연구원 소속 우리 노조 19명의 조합원들은 정규직 전환과정에서 부당하게 탈락하여 해고되었고 법률 다툼을 벌이고 있다. 그리고 앞으로도 수십 명에서 수백 명까지의 비정규직 노동자가 동일한 사유로 해고되거나 해고가 예정되어 있다.
기자회견에서 우리 노조는 “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정책의 시행착오를 정부와 공공기관 사용자가 지지 않고 가장 힘없는 비정규직 노동자에게 전가하는 행위는 잘못”임을 지적하고 “책임을 피하기에만 급급해 변호사 선임, 노동위원회 강제 이행금 납부 등 막대한 법률비용을 지출하고, 복직 시 지급해야 할 엄청난 규모의 인건비에 대해 아무런 대책도 없이 소송을 장기화”하는 사용자를 규탄했다. 그리고 과기부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직접 나서 신속히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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