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4호] 유동국 원장 자격 없다!
작성자 | 정상협 | 작성일 | 20-1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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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TP 원장 임기연장 반대 기자회견
우리 노조 테크노파크본부는 지난 8일 오전 11시 중소벤처기업부 앞에서 전남테크노파크 유동국 원장 임기연장 반대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전남테크노파크는 유동국 원장 개인의 채무불이행으로 인하여 지난 3월 산업부 개발사업 신청 대상에서도 제외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사회에서 유동국 원장의 임기연장을 승인했고 중소벤처기업부의 최종 승인만 남겨놓은 상태이다.
우리 노조 이병곤 전남테크노파크 지부장은 “원장의 채무불이행 때문에 기관이 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는 수모를 겪었고, 과제 공모를 준비했던 지역 중소기업, 유관기관, 고생한 우리 직원들 모두 이 어처구니없는 상황을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막막하다”며 원장 임기 연장에 반대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상재 공공운수노조 대전지역본부장과 김윤기 정의당 부대표도 입을 모아 기관장 임기 연장에 반대하며 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장관의 상식적인 판단을 촉구했다.
기자회견에서 우리 노조 이성우 위원장은 “지난달 29일 정의당 류호정의원 간담회에서 중기부 국장으로부터 개인의 채무로 인하여 기관에 피해를 입힌 원장의 임기연장은 문제라는 취지를 확인했다”며 “상식에서 벗어난 연임이 인정 될 경우 공공연구노조는 강렬한 투쟁으로 맞서겠다”고 결의를 밝혔다.
끝으로 우리 노조는 21대 국회 중소벤처기업부 국정감사에서 이 문제를 박영선 장관에게 물을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