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9호] 9월14일~18일, 코로나19 경제위기 대응 조합원 총회
작성자 | 성민규 | 작성일 | 20-08-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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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운수노조는 8월 12일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9월 조합원 총회 개최를 선언하고 총회 준비를 위한 사업과 안건 내용 등을 언론에 설명했다.
최준식 공공운수노조 위원장은 “공공성강화와 고용안정을 위한 공공부문 노동자 전체의 목소리를 조합원 총회를 통헤 모아내자”고 총회 선언의 의미를 밝혔다.
김재하 민주노총 비상대책위원장은 “코로나 재난 위기 속에 노동자민중들이 일방적으로 고통을 전담하고 있는 상황에서 공공운수노조가 조합원 시민과 함께 공공성강화와 고용을 위해 나선 것은 참으로 잘한 것이며 민주노총의 지향과 정확히 일치한다”며 공공운수노조 조합원총회의 선언을 격려했다.
공공기관사업본부 김흥수 본부장은 총회의 주요 의제 중 하나인 상병수당 도입과 관련해 발언했다. 김 본부장은 “국민건강보험법에 명시된 상병수당이 코로나 19를 거치며 국민적 요구가 돼가고 있지만 국제적인 기준과도 다르게 정부의 대처는 미흡하다”며 “건강문제로 인한 경제문제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건강보험의 강화와 법제도 정비를 정부에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는 민주노총 최대산별인 공공운수노조가 처음으로 전 조합원이 사업장/업종을 넘어 단일의제로 진행하는 총회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특히 이 총회를 조합원의 임단협 관련 사항이 아니라 공공성 강화와 노동자 고용·생계 보장 등 사회적 요구 채택과 실천결의에 대해서 진행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코로나 이후, “함께 사는 새로운 세상” 공공운수노조 조합원 총회는 2020년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다. 총회 안건은 ‘코로나19위기, 공공성 강화와 노동자 고용 생계 보장을 위한 사회적 요구안 및 공동 행동 채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