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0호] 노동개악 저지! 전국노동자대회 열려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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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일 열사 정신 계승 2020 전국노동자대회가 지난 14일 열렸다. 민주노총은 13개 지역, 서울 26개 거점에서 전국노동자대회를 진행했다.
전국의 민주노총 조합원은 각 지역, 가맹조직 집회에 참여해 ‘노동개악 저지하고 전태일 3법 쟁취하자’ 구호를 외쳤다.
민주노총은 대회사를 통해 “11월 노동자대회는 투쟁의 한가운데 서게 됐다. 정부가 ILO 핵심협약 비준을 빌미로 노동악법을 통과시키려는 것은 민주노조 뿌리를 뒤흔들고 노동자를 무장해제하는 것이다. 이 악법이 통과되면 우리는 더 쟁취할 수도 없고, 피땀 흘려 쟁취한 투쟁의 성과물도 모두 뺏기고 만다. 노동악법 통과를 막아야 한다. 막는 게 승리다. 노동악법 저지 투쟁이 곧 전태일 3법 쟁취투쟁이며 노동자 민중이 전진하는 과정”이라고 밝혔다.
전국노동자대회 이후 민주노총은 투쟁 수위를 더 높여갈 계획이다. 오는 30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소위에서 노동법 개정안이 다뤄질 가능성이 높다. 이에 민주노총은 오는 16일부터 국회 앞 농성을 철야로 진행,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우리 노조는 서울, 부산, 충북, 전북 등 지역 거점 대회에 이성우 위원장, 최연택 수석부위원장, 이운복 부위원장 황범구 부위원장 이경진 사무처장 등 임원·사무처와 각 지역본부 소속 지부장과 조합원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