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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민규 날짜 21-05-06
2021년도 노동절을 맞아 민주노총이 전국 곳곳에서 노동절 대회를 열었다. 1886년 미국에서 34만 명이 파업에 참여하고 8명이 목숨을 잃으며 노동자의 존엄을 위했던 투쟁을 기념하고자 탄생된 세계노동절이 131회를 맞았다. 민주노총은 5월 1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인근을 비롯한 전국 16개 지역에서 노동절 대회를 열고 “코로나 19를 거치며 우리 사회는 자본주의 사회의 본질을 대면하고 있다. 코로나19는 노동자, 민중에게 전가되는 위기의 진행은 결국 우리 사회 불평등의 문제를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며 “아프면 쉬고, 일자리에서 함부로 쫓겨나지 않고, 일이 없을 때도 살아갈 수 있는 안전장치가 마련되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서울대회는 4월 30일 사측과의 합의로 136일간의 투쟁을 승리로 마무리한 LG트윈타워 청소노동자들이 투쟁승리를 축하하고, 그간 연대하고 함께 투쟁한 이들에게 감사의 인사와 더불어 현재 투쟁이 진행되고 있는 사업장 조합원들의 발언으로 진행됐다. 이날 투쟁사업장 발언은 ▲공공운수노조 아시아나 KO지부 김계월지부장 ▲화섬식품노조 파리바게트지회 임종린지회장 ▲금속노조 서울지부 엘지케어솔루션지회 김정원 지회장 ▲ 공공운수노조 이스타항공 조종사지부 박이삼 지부장 ▲민주일반연맹 부산일반노조 신라대 지회 김청용 쟁의부장이 맡았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재난과 위기가 불평등을 가속화시킨다는 공식을 깨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약속은 어디로 갔나”며 반문했다. 이어 “최저임금을 받던 청소노동자들은 노동조합을 만들었다고 해고되고, 정부의 정규직화 약속, 최저임금 1만원 약속, 노동존중 사회의 약속은 철저히 깨졌다”고 힘주어 말했다. 덧붙여 “코로나19가 몰고 온 재난이 우리를 또다시 고통 속으로 내몰지 않도록 민주노총이 나서 세상을 바꾸겠다. 2021년 하반기 110만 조합원의 총파업으로 불평등 세상 갈아엎자”고 결의했다. 민주노총은 방역당국의 지침을 넘어서는 자체의 노동절 대회 참가수칙을 준용하며 대회를 진행했다. 민주노총 세계노동절대회는 각 지역의 상황에 맞는 행진과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한편, 우리 노조 조합원듫은 대전 대회를 포함해 수도권 등 전국 각지에 흩어져 대회에 참석했다. 대전의 민주노총 조합원들은 대전노동정책기본조례 제정을 위한 행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결의했다. 조합원들은 방역지침을 지키기 위해 각 산별별로 떨어져 결의대회를 진행하고 대전시청 주변을 행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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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민규 날짜 21-05-06
우리 노조가 ‘공곧운수노조 10대요구 쟁취 4.30 정부 세종청사 포위의 날 결의대회’에 함께했다.이 날 결의대회는 13일 기획재정부를 시작으로 11개 부처 청사를 1,500여 명의 공공운수노조 조합원들이 릴레이 포위 행동 및 결의대회를 진행하는 형식으로 열렸다.공공운수노조는 ▲안전운임제 확대, 강화 ▲노조할 권리 보장, 노조법 전면개정 ▲비정규직 정규직화, 권리보장 입법 ▲직무중심 임금개악 중단, 평등임금 보장 ▲전 국민 사회보험 국가 책임 강화 ▲고로나19 필수위험 업무 인력 충원과 안전 강화 ▲탈탄소 사회로의 정의로운 전환 ▲필수서비스 공영화, 공공성 강화 ▲공공부문 민주적 운영. 재정 공공성 강화 등 10대 의제를 내걸고 투쟁에 나섰다.현정희 공공운수노조 위원장은 “불평등 사회, 고위험 사회, 절망의 한국 사회를 평등하고 안전하고 정의로운 사회로 바꾸기 위한 투쟁을 선언한다. 공공성 강화와 노동권 보장, 공공운수노조 10대 요구가 대전환의 열쇠다”고 외쳤다 현 위원장은 이어서 “재난 시기 고용을 보장하고 필수업무, 공공서비스에서 국가책임으로 일자리를 늘려야 한다. 필수 서비스를 공영화하고 사회보장을 강화하여 국민의 기본적인 삶을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며 “차별적 직무급제 강요와 비정규직을 철폐하고 평등한 임금, 안전한 일터, 노동기본권 전면 보장으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기재부를 규탄하는 공공기관사업본부 주최의 결의대회가 이어졌다.이성우 우리 노조 위원장은 “사용자가 기재부의 예산지침을 핑계로 비정규직 정규직화, 처우개선을 회피하고 있다”며 “시간외 수당, 원격지 수당 청구 소송에서 노조가 이겨도 기재부 지침을 핑계로 움직이지 않을 태세다”고 비판했다.이성우 위원장은 비정규직 정규직화와 처우개선, 정년연장, 출연연의 연구목적기관으로 분류 개편도 기재부가 가로막고 있다고 지적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우리 노조는 기획재정부 앞 결의대회를 마무리하고 곧바로 해양수산부를 거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향해 행진했다. 우리 노조는 해양수산부 앞에서 약식 집회를 열어 단체협약 교섭 파탄과 각종 수당을 체불한 책임이 있는 김웅서 해양과기원장을 해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우리 노조 영호남본부는 같은 날 오전 8시30분 부산 해양과기원 앞에서 해양과기원 규탄대회를 진행하기도 했다.우리 노조는 과학기술부 앞에서 정리 집회를 진행했다. 우리 노조는 IBS부실운영의 책임을 묻고, 비정규직 직접고용 정규직화, 과기부가 적극적으로 연구 환경 개선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과기부 집회에 우리 노조 조합원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박해철 공공운수노조 수석부위원장이 향후 공공운수노조의 투쟁계획을 밝히며 문재인 정권을 넘어 대한민국을 바꾸는 투쟁에 함께하자고 조합원들에게 촉구했다.이운복 우리 노조 부위원장은 마무리 발언에서 “과학기술처를 과학기술부로 승격시키는데 연구 현장의 노동자들의 투쟁이 큰 역할을 했다” 며 “현장 조합원들이 어떤 마음으로 부처 승격 투쟁에 함께 했는지 뜻을 헤아려, 연구현장의 문제 해결에 진정성 있게 나서라”고 과기부에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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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민규 날짜 21-04-29
우리 노동조합 시험인증기관본부가 상반기 간부 수련회를 4월 21일부터 23일까지 제주 서귀포시 소노캄리조트에서 진행했다. 이날 수련회에는 시험인증기관본부 소속 5개 지부 외에도 시험인증기관본부 참관 조직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노동조합이 함께 참여하였다. 수련회 참석자들은 가장 먼저 4.3 제주평화 공원을 찾았다. 기념관과 평화공원을 둘러본 참가자들은 4.3 항쟁의 역사와 의의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숙소로 돌아온 참가자들은 우리 노조 이성우 위원장의 ‘우리 노조의 역사와 시험인증기관본부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한 교육을 진행했다. 다음날에는 체육활동을 진행하며 시험인증기관본부 단결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에는 지부별로 시간을 갖고 지부별 활동을 진행하고 수련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수련회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참고하여 식사와 뒷풀이는 4인씩 모여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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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민규 날짜 21-04-29
강릉과학산업진흥원지부(이하 ‘지부’)가 4월 26일 설립 이후 첫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우리 노조와 지부는 2020년 12월에 임금교섭을 시작하였지만, 노사 방안이 차이가 커 노동쟁의조정을 신청하기도 했다. 노동조합은 정부인상률(0.9%) 외에 강릉시 유사 기관 임금 격차 해소분과 경력 재산정 등 임금제도개선을 요구했고, 사측은 정부인상률을 고집했다. 지부는 총회를 열고 쟁의행위를 결의했고, 이후 사측이 0.9%+1.4%과 직책보조비, 건강검진비 별도 지급(기존 선택복지비에서 지급)안을 제시해 합의에 이르렀다. 이진일 지부장은 ‘노동조합 결성 이전에 사측이 제시한 임금인상안을 그대로 수용해 왔지만, 이제는 조합원의 힘으로 합리적인 임금인상을 쟁취하게 되었다.’ ‘앞으로 임금제도 개선, 불합리한 인사제도 개선 등을 위해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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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민규 날짜 21-04-29
우리 노동조합 교육위원회가 4월 21일(수)부터 2박 3일간 여수 오션힐에서 ‘나는 너, 너는 나’라는 제목으로 소통을 주제로 2021년 상반기 간부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는 13개 지부 33명의 간부들이 참석했다. 첫째날에는 권오강 한국파트너쉽연구소 강사에게 ‘더 나은 소통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참여형 교육을 진행했다. 둘째날에는 주철희 박사를 강사로 모셔 ‘여순항쟁과 민주주의’라는 주제로 여순항쟁의 역사적 의미와 저항권에 대해 배웠다. 주철희 박사는 ‘역사공간 벗’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순항쟁 연구가다. 같은 날 오후에는 버스를 타고 여순항쟁 유적지를 돌아봤다. 참석자들은 유적지를 돌아보며 시간, 공간, 인간이라는 ‘3간’을 주제로 도보이동 사이사이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 날에는 조별 토론을 진행했다. 지부 내 소통 지부 간 소통, 지부와 본부의 소통을 어떻게 더 효과적으로 할 수 있을지 참석자들의 생각을 공유했다. 이후 전체 교육에 대한 평가와 소감을 나눈 후 3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채양욱 교육위원장은 “조별 토론의 내용을 교육위원회에서 확인하고 정리하겠다”며 “중집에 정리한 내용을 보고해 우리 노조가 더 나은 소통을 할 수 있게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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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민규 날짜 21-04-29
우리 노조가 4월 28일(수) 14시, 과학기술시설관리단과 노사협의회를 열었다.우리 노조는 지난 3월 과반수 노조가 됐고, 근로자참여 및 협력 증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노사협의회 근로자위원 선출 권한을 갖게 됐다. 우리 노조는 사업장별 조합원 동의를 거쳐 근로자 위원(심은숙-화학연(미화직), 경정숙-생명공학연(미화직), 백현숙-원자력연(미화직), 이지영-전자통신연(미화직), 김성근-철도기술연(시설직), 최천화-건설기술연(시설직))을 선정했다.노사 양측은 ▲노사협의회 개최 및 노사협의회 규정 제정 확정 ▲노사협의회 운영 관련 협의 ▲근로자대표/의장/간사 선출 ▲고충처리위원 선임 ▲산업안전보건위원회 구성 ▲근로자 제출 안건을 논의했다.회의를 거쳐 근로자 대표(심은숙), 의장(김성근), 간사(이지영)을 결정하고, 고충처리위원회 위원은 기존 2인에서 3인으로 늘려 최천화, 경정숙, 백현숙 조합원을 선임했다. 산업안전보건위원회는 노사협의회 위원으로 결정했다.우리 노조는 사전회의를 거쳐 현장 요구사항을 정리 안건으로 제출했다.사측은 ▲전동차, 자동차, 기자재(청소용품) 등 구입과 지급과 관련 5월 중 수요조사 실시, 예산범위 내에서 순차적으로 구입 및 지급할 것을 결정 ▲피복구입방식 변경에 대해서 20년도 분은 이미 진행중이므로 2차 협의회에서 논의해 21년부터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사무실 운영비 사용과 관련해 지침을 마련해 각 사업소별로 전달하기로 했다. 다음 노사협의회는 2분기 중에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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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민규 날짜 21-04-22
우리 노조 임원-사무처가 4월 20일 오후 노조 5층 회의실에서 워크샵을 열고 우리 노조 현안을 공유하고, 운영 방안에 대한 고민을 나눴다. 우리 노조 임원 사무처들은 직접고용쟁취 투쟁본부, 해양과기원 등 투쟁하고 있는 사업장들의 현황과 대응 방안에 대한 고민을 공유하고 주요 현안지부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최근 신설된 신생지부에 대한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고민했다. 워크샵은 사무처 업무 점검 및 평가, 21년 업무 개선, 지부관리, 특성본부 운영에 대한 사무처 역할 점검, 21년도 우리 노조 현안 및 정세에 따른 사업 고민 등을 주제로 두고 진행했다. 우리 노조 임원 사무처는 8기 집행부 임기가 반환점을 지난 가운데, 유기적인 상황 공유와 속도감 있는 집행을 위해 현안별 팀제 도입 등 사무처 운영 및 보고 체계 개편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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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민규 날짜 21-04-22
우리 노조 경기도여성가족재단지부가 창립총회를 열고 노동조합 활동의 첫 발을 내딛었다. 경기도여성가족재단지부는 4월 19일 기관 내에서 창립총회를 진행했다. 이 날 창립총회에는 경기도여성가족재단지부 조합원들과 이성우 위원장, 황범구 부위원장 등 우리 노조 임원, 진숙경 경기도교육연구원지부장, 이채민 충남여성정책개발원지부장, 윤미례 경제인문사회본부장이 참석해 함께 축하의 뜻을 나눴다. 경기도여성가족재단지부 조합원들은 창립총회에서 안태윤 지부장, 정요한 부지부장, 최영미 사무국장, 장미 회계감사로 임원진을 선출했다. 안태윤 지부장은 “이제 침묵하지 않고 이야기 할 때 이야기 하고, 행동이 필요하면 행동에 나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경기도여성가족재단지부는 출범 즉시 연구직 고용안정, 기관의 민주적 운영, 경기도의 일방적인 기관이전 추진 등 현안에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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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민규 날짜 21-04-22
우리 노조가 과학의 날을 맞아 문재인 정부가 벌인 과기부 장관 선임, IBS부실 운영, 노조 사무실 불법 침입 사찰 등에 대해 분노의 목소리를 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우리 노조는 4월 20일 IBS 정문 앞에서 ‘제54회 과학의 날, 공공연구노조 기자회견’을 열고 ▲출연연의 사회적, 공공적 역할에 대한 근본적 개선 대책 마련 ▲출연연의 민주적 운영을 위한 기관장, 연구회 이사장 선임 과정의 제도적 혁신 ▲퇴직인력 활용, 임금피크제 폐지, 정년환원, 비정규직 정규직화 등 새로운 인력활용 대책 수립 ▲기초과학연구원 부실 운영 점검 등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이성우 우리 노조 위원장은 새 과기부장관 임명에 대해 “임혜숙 연구회 이사장을 선임한지 석 달 만에 다시 과기부 장관으로 발탁하는 것은 명백한 인사 실패다”며 “지난 주 청와대가 발표한 과기정통부 장관 선임은 충격 그 자체다”고 비판했다. 유광일 우리 노조 과기본부장은 “팀워크로 돌아가야 할 연구현장에 청와대에서 결정하고 내려 보내는 방식의 출연연 기관장 임명이 도움이 될지 의문이다”며 “연구현장 구성원들의 의견을 모으고 선임과정에 반영할 수 있는 제도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정부 집권 4년이 지났지만 해결되지 않은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문제에 대해서도 질타했다. 류현희 한국생명공학연구원비정규직지부장은 “출연연 사용자들이 정규직 전환에 진지한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불가능한 정규직 전환 조건을 내세우며 비정규직을 우롱하고 있다”며 “IBS의 미화 노동자 성추행 문제 등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부당한 처우와 차별에 신음하고 있다 한시빨리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파행으로 치닫은 IBS의 중이온가속기 사업에 대해서도 비판하며 실패원인과 책임을 철저하게 물어 반면 교사로 삼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그 과정에서 희생당한 내부 고발자와 문제제기한 사람들에 대한 부당징계 철회, 고용안정, 원직복직 등 정당한 처우와 예우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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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민규 날짜 21-04-15
우리 노조 중앙집행위원들이 4월 15일 대전 현충원에 있는 세월호 순직 교사 묘역을 찾아 헌화하고 추모하는 자리에 함께 했다. 우리 노조 중집위원들은 헌화와 묵념을 진행한 후,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고,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함께 하겠다는 의지를 가다듬었다. 대전 현충원에는 단원고 학생들을 구하다 희생당한 유니나, 김응현, 최혜정, 전수영, 김초원, 이지혜, 이해봉, 고창석, 양승진, 박육근 선생님이 모셔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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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민규 날짜 21-04-15
우리 노조는 4월 13일 대전 중소기업벤처기업부 청사 앞에서 ‘전남tp 원장 임기 연장 승인 거부를 요구하는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이 날 결의대회에는 우리 노조 테크노파크본부 소속 사업장 대표자들과 대전지역 사업장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현정희 공공운수노조 위원장도 결의대회에 참가해 조합원들의 목소리에 힘을 보탰다. 유동국 전남테크노파크원장은 본인의 채무불이행으로 전남테크노파크 사업수주에 발목을 잡았다. 또한, 직원을 대상으로 갑질과 규정에 벗어난 직원 채용, 과도한 관용차 이용 등 부적절한 기관 운영으로 전남도 감사관실의 재조사를 받게 된 상황이다. 이성우 우리 노조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유동국 원장 문제로 중기부가 6개월 동안 묵묵부답을 지키고 있다”며 “박영선 장관이 책임지고 처리했어야 하나 도망갔다. 새 장관이 이 문제를 단호하고 적극적으로 처리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병곤 전남테크노파크지부장도 “중기부가 구성원들의 고통을 귀담아 듣지 않고 있다. 임기연장 승인을 즉각 막아달라”고 촉구했다. 유동국 전남테크노파크원장은 지난해 10월 21일 임기를 마무리했지만, 이사회에서 임기 연장안이 통과돼 두 번째 임기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유 원장의 임기 연장안은 전남도의 승인을 거쳐 6개월째 중소벤처기업부의 최종 걸정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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