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7호] 코레일네트웍스 철도고객센터지부 파업해결 촉구 집단 단식 농성 돌입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1-0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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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운수노조 철도노조가 1월9일 1시 서울역사에서 ‘코레일네트웍스 철도고객센터지부 파업 60일차 파업해결 촉구 집단 단식 농성 돌입’ 기자회견을 열었다.
전국철도노동조합 코레일네트웍스 지부와 철도고객센터 지부가 총파업에 돌입한지 60일이 지났다. 철도노조 조상수 위원장, 코레일네트웍스지부 서재유 지부장, 철도고객센터지부 조지현 지부장, 철도노조 서울지방본부 황상길 본부장 등은 파업 해결을 촉구하며 집단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또 매일 49명이 하루 동조 단식 및 집단 농성도 함께 진행한다.
철도자회사 지부는 ‘시중노임단가 100% 적용’,‘고용보장’을 요구하며 작년 11월 11일부터 파업을 진행해 왔다. 노사합의 사항을 이행하라는 파업이 해를 넘겨 진행하고 있다. 철도자회사 지부는 그간 코레일네트웍스와 한국철도공사에 합의사항을 이행할 것을 요구해 왔지만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핑계를 대며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그런 와중에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된 206명의 노동자들이 해고됐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더 이상 갈 곳도 없고,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어 여기 서울역에 모여 농성을 하고자 한다. 이 차별과 해고의 고통을 없애기 위해 곡기를 끊고 싸우고자 한다. 대통령의 약속을 담은 합의서들이 더는 짓밟히지 않도록, 2019년과 2020년 해고된 노동자들이 현장으로 돌아와 일할 수 있도록 여기서 죽음과 마주하며 싸워가려한다”고 단식농성의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