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1호] 비정규직노동자의 차별과 폭력을 방관하는 IBS 규탄한다!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1-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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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노동조합은 지난 8일 오후 2시 기초과학연구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간접고용 노동자 성희롱과 직장 내 괴롭힘을 방조한 기초과학연구원을 규탄했다. 기자회견에는 이성우 위원장, 이운복 부위원장, 최숙 IBS지부장을 포함한 우리 노조 간부들과 이상재 공공운수노조 대전본부장, 남가현 정의당 대전시당 위원장, 박이경수 대전여성단체연합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문제해결은 커녕 피해자와 가해자를 분리조치조차 하지 않고 기초과학연구원을 규탄하고 하루 빨리 이 사건을 조사하여 불법 행위에 대해 기초과학연구원이 책임질 것을 촉구했다.
우리 노동조합은 “기초과학연구원의 비호 속에 기초과학연구원 용역노동자의 인권은 짓밟혔고 용역업체의 비리는 쌓여왔다”며 “임금 삭감, 업무 떠넘기기, 수시 감시, 금품갈취, 성추행, 원청직원의 협박 금품 제공 등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공기관에서 일어날 수 없는 일들이 셀 수도 없이 일어났다.”고 지적하며 “용역업체가 불법을 자행하고 있다면 나서서 조사하고 바로 잡아야 하는 것이 원청이며 공공기관인 기초과학연구원의 의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