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9호] 유동국 전남tp원장 즉각 해임하라
작성자 | 성민규 | 작성일 | 21-04-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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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노조는 4월 13일 대전 중소기업벤처기업부 청사 앞에서 ‘전남tp 원장 임기 연장 승인 거부를 요구하는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이 날 결의대회에는 우리 노조 테크노파크본부 소속 사업장 대표자들과 대전지역 사업장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현정희 공공운수노조 위원장도 결의대회에 참가해 조합원들의 목소리에 힘을 보탰다.
유동국 전남테크노파크원장은 본인의 채무불이행으로 전남테크노파크 사업수주에 발목을 잡았다. 또한, 직원을 대상으로 갑질과 규정에 벗어난 직원 채용, 과도한 관용차 이용 등 부적절한 기관 운영으로 전남도 감사관실의 재조사를 받게 된 상황이다.
이성우 우리 노조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유동국 원장 문제로 중기부가 6개월 동안 묵묵부답을 지키고 있다”며 “박영선 장관이 책임지고 처리했어야 하나 도망갔다. 새 장관이 이 문제를 단호하고 적극적으로 처리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병곤 전남테크노파크지부장도 “중기부가 구성원들의 고통을 귀담아 듣지 않고 있다. 임기연장 승인을 즉각 막아달라”고 촉구했다.
유동국 전남테크노파크원장은 지난해 10월 21일 임기를 마무리했지만, 이사회에서 임기 연장안이 통과돼 두 번째 임기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유 원장의 임기 연장안은 전남도의 승인을 거쳐 6개월째 중소벤처기업부의 최종 걸정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