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7호] 민주노총, 2021년 투쟁선포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1-04-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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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은 3월 31일 ‘2021년 투쟁선포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선포대회는 서울 8곳, 전국 16곳에서 분산 개최했다. 우리 노동조합은 4시 대전시청 앞에서 열린 대전대회에 참석했다.
대전대회에서 우리 노조 정민채 직접고용 쟁취 투쟁본부장은 투쟁사를 통해 “문재인 정부가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화를 시작한 것도 이제 4년이 되간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출연연 간접고용 노동자들은 비정규직인 것이 현실”이라며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는 대통령이 해주는 것이 아니다. 우리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싸워서 얻어야 할 것이다. 그렇기에 앞으로 문재인 정부와의 투쟁을 통해 정규직 전환을 쟁취할 것”임을 밝혔다.
이날 대회에서 민주노총은 결의문을 통해 “올해 내내 양극화와 불평등 체제에 맞서 싸울 것이며 이를 모아 대선을 앞둔 11월, 한날 한시에 일손을 놓는 총파업 투쟁을 통해 한국사회가 나아가야할 근본적인 방향전환을 이뤄내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재난시기 모든 해고를 막기위한 투쟁 ▲필수노동자를 비롯한 코로나 위기노동자의 생계보장을 위한 투쟁 ▲불평등 체제 타파를 위한 비정규직 철폐, 부동산 투기환수 투쟁 ▲모든 노동자의 노동기본권을 위해 노동법을 전면 개정하는 투쟁 ▲무상의료, 무상돌봄, 무상교육, 무상주택으로 기본생활권을 쟁취하는 투쟁을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