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6호] 10대 임원 선거 본격 돌입, 10대 임원 투표와 규약 개정의 건 함께 표결해야.
작성자 | 원혜옥 | 작성일 | 24-06-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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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노조 임원 선거 운동이 3주간의 일정을 거쳐 마무리 단계에 들어서고 있다.
우리 노조 10대 임원 후보조(우상엽 위원장 후보, 변세일 수석부위원장 후보, 채양욱 사무처장 후보)는 지난 3주간 전국을 발로 뛰며 선거운동을 진행했다. 임원 후보들은 6월 5일 경기도교육연구원지부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시작으로 현안 지부 방문과 본부 회의 참석, 권역별 유세 등 쉴 새 없이 선거운동 일정을 소화했다.
10대 임원 후보조는 이번 선거에 출마하며 ▲현장 지부들에 대한 연대•지원 강화 ▲공공연구노조 조직체계 재구축 ▲현실에 맞는 규약규정 전면 개편 ▲사무처 운영의 효율화 방안 마련 등 크게 네 갈래의 공약을 내놓았고, 세부 실천사항들도 밝혔다.
또한, 이번 투표에는 첫 안건으로 규약 변경의 건을 의결하게 된다. 규약 54조에서 위원장과 사무처장의 산하 각급 조직과 부설(유관)기관의 장을 겸임할 수 없다는 부분을 삭제해 지부장을 겸직할 수 있도록 열어놓는 규약 개정안이 의결 대상이다.
위원장과 사무처장을 노조 전임으로 해야한다는 지적이 있지만, 우리 노조의 재정적 여건과 각 지부의 현실적인 상황을 생각하면 노조 임원이 산하 조직의 장을 겸임할 수 있게 길을 터야 한다는 현실론이 우세한 상황이다. 위원장 권한대행과 임원 후보 출마자들은 임원간 유기적 역할배분과 각 본부 지부의 역할과 권한을 재조정하여 지부 지원에 소홀함이 없겠다고 밝혔다. 규약을 변경하기 위해서는 조합원 과반이 표결에 참가하여 2/3이상의 동의가 필요하다.
이번 선거는 6월 24일(월)부터 27일(수) 13시까지 진행하며 ▲규약개정의 건과 ▲10대 임원 선출의 건을 함께 진행한다. 조합원들은 휴대폰(카카오톡)이나 이메일의 링크를 따라 접속한 후, 따로 발신되는 인증번호를 입력한 후 두 번의 표결에 참가하는 방식으로 투표를 진행하게 된다.